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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日常)...

백발(白髮)이 된 황매산 억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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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발(白髮)이 된 황매산 억새

(산청군 차황면 법평리 1-2 황매산 미리내파크)

마치 초겨울 같은 날씨,

설악산에 첫 눈이 내렸다는 소식 등,

아직 가을은 남았는데,

미친 날씨가 가을빛을 지우고 있다.

비가 온다는 구라청의 예보가 있지만,

맑은 가을 하늘이라,

오늘(2021.10.19)은,

오후 자투리 시간에 황매산으로 향한다.

황매평전의 은빛 억새와

황매산 정상에서의,

황홀한 일몰 풍광을 담을 요량이었지만,

잿빛 하늘로 모든 것이 물거품이 되었고,

차가운 바람에 정신없이 춤추며,

백발로 변한 억새만 보고왔다!

 

오늘의 이모저모

산청 미리내파크에 주차장에서

올려다본 황매산 쪽의 풍광

겨울이 온 것처럼 무척 쌀쌀한 날씨지만

하늘이 맑아 이때까지만 하여도

은빛 억새와 일몰에 대한 기대가 무척이나 컷다

산청 쪽 황매산 산행로 풍광

황매산성 능선 위로 하얀 뭉게 구름이 흐른다

산행로에서 황매산성 능선 쪽을 올려다봄

산행로 우측에 야자매트가 새로 깔려있었다

탐방객을 배려한 산청군의 공원 조성 노력에 감사를 표한다

황매산성 쪽 산행로에 올라서자

하늘은 금방 잿빛으로 변하고

차가운 바람이 매섭게 불어댄다

잿빛 구름 사이로 빛내림을 담아보지만

지리산 천왕봉 등 주변의 시원한 조망과

은빛 억새를 담을 수 없게 되어 너무나 서운하였다 ㅋ 

데크길에서 바라본 황매산성 쪽의 풍광

황매산성 데크에서 바라본 풍광

은빛 억새는 그새 백발로 변하였다 

황매산성의 풍광

황매산성에서 내려다본 산청 미리내파크 쪽의 풍광

차운 날씨에다 햇빛이 없으니

영락없는 겨울 풍광이 되었다

황매산 제단의 풍광

능선으로 가면서 되돌아본 황매산성 쪽의 풍광

산불감시초소로 이어지는 산행로의 풍광

황매산 정상으로 이어지는 데크길 쪽의 풍광

오늘은 오후에 올라와서

날씨만 좋았더라면 정상에서 일몰까지 생각하였는데

모두가 물거품이 되었다 ㅋ

억새 능선 산행로에서 담아본 백발의 억새 풍광

때아닌 한파에 산객들도 겨울 복장으로 완전 무장하였다

황매산성 쪽 데크길의 풍광

억새 능선군락지에서 황매산 쪽을 올려다봄

억새군락지의 풍광

세찬 바람에 정신없이 춤추는 백발 억새 능선의 풍광

능선 산행로에서 황매산 쪽을 바라봄

능선길을 내려서면서 바라본 풍광

건너편 억새길을 당겨봄

햇빛이 있었으면 환상적일 텐데 너무 아쉽다

지나온 산행로를 담아봄

철쭉 능선 쪽으로 이동하면서 담아본 풍광

합천 오토캠핑장 쪽으로 이어지는 산행로 풍광

철쭉 능선으로 이어지는 억새길에서 바라본 풍광

멀리 산행로를 당겨봄

중간 억새길의 멋진 풍광

지나온 길을 되돌아본 풍광

멀리 억새를 배경으로 인생 샷을 담는

탐방객들을 당겨봄

중간 산행로의 언덕에서 내려다본 황매평전의 억새 풍광

잿빛 하늘이 아니라면 더 멋질텐데...

철쭉 능선 쪽을 당겨봄

오토캠핑장 상가까지 갔다가

송화 버섯을 구입하고

다시 미리내파크로 가면서 담아본 풍광

올 가을 단풍도 물건너 간 것 같다

날씨 변화에 나무잎들이 모두 말랐다

능선 쪽으로 가면서 억새길을 담아봄

능선 쪽에서 지나온 산행로를 내려다봄

능선 고개에서 아쉬워 또 담고...

주차장 쪽으로 가면서 황매산성과 황매산 쪽을 담아봄

간간히 구름이 걷혀지지만

일몰 풍광을 포기하고 하산을 한다

주차장 쪽 산행로에서 올려다본 풍광을 끝으로

오후 자투리 황매산 억새트레킹을 마무리 한다

황매산 억새는 이제 끝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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