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림공원 국화전시회 탐방

대전 유림공원 국화전시회 탐방

(대전 유성구 봉명동 1012-1)

땅 위로 흐르는 차가운 바람,

시샘 많은 날씨에 한숨짓는 가을꽃,

추수가 한창이어야 할 때인데,

날씨 탓인지 나락 논에는 황금 빛이 그대로다.

도리깨질 소리와,

나락 논을 쏘다니며 이삭을 줍던,

아련한 옛 추억들이,

정말 멀게 느껴지는 늦은 오후,

오늘(2021.10.21)은,

국화꽃 전시로 소문난,

대전 유림공원으로 향한다.

공원에 들어서자,

향긋하고 진한 국화향이  가슴속까지 파고들고,

연인들이 지나간 산책길에는,

은밀한 사랑의 속삭임이 흐르고,

사방에서 행복한 웃음소리가 터저나왔다.

가을꽃으로 아름답게 장식한,

사랑 어린 공원에서,

우리도 가을꽃처럼 한껏 웃었다.

 

오늘의 이모저모

유림공원 국화전시장 출입구 쪽의 풍광

안녕이란 친근한 글귀가 눈에 확 들어온다.

코로나도 안녕, 미친 날씨도 안녕이면 정말 좋겠다 ㅋㅋ

주차는 공원 주변에 있으나

오후 늦은 시간이라 유성구청에 주차하였다

유성구청 주차료는 유료지만 엄청 싸다.ㅋ

유림공원 국화전시장 마스코트 앞에서...

유성 온천을 의미하는 양머리가 돋보인다 ㅋ

국화꽃과 갖가지 가을꽃

그리고 멋진 조형물 등이 즐비하게 있는 산책길로 들어선다

백발이 된 억새길도 있고...

공원 산책로 곳곳에 국화꽃으로 장식해놓았다

공원 숲에도 이제 단풍으로 물든다

오색으로 꾸며진 가을꽃길의 풍광

국화꽃 터널과 주변에 천일홍 등 가을꽃이 지천이다 ㅋ

여러가지 색깔의 천일홍을 당겨봄

멋지게 꾸며진 꽃길에서...

아름다운 꽃을 배경으로...

정겨운 시골집 풍광을 배경으로...

담장의 누런 호박과 지붕 위의 고추 등

옛 시골 풍경을 제대로 표현하여 압권이었다

나이드신 부모님을 모시고 온 탐방객과

친구와 함께한 탐방객 등

옛 추억을 떠 올리며 인생 샷 담는 핫한 장소로

수많은 사람들이 붐볐다

대전 각 기관 기업체에서 조성한 포토존에서...

기린 가족이 있는 포토존에서

멋진 포토존에서

국화전시장 공원 곳곳에 포토존이 있었다

국화꽃 전망대 풍광

멀리 핑크뮬리와 국화꽃길의 옆지기를 당겨봄

공원 연못 쪽으로 이어지는 산책로 풍광

평일이지만 국화꽃 산책로에는

가족 나들이객들이 붐볐다

코스모스가 핀 연못 쪽의 아름다운 풍광

참 멋지게도 꾸며 놓았다 ㅋ

산책로 곳곳에 야간 조명 시설이 있어

야경이 멋질 것 같다는 생각만 하고...ㅋ

국화전시장 산책로에서

연못 앞 꽃길 벤취에서...

연못 전망대에서 유림정 쪽을 바라봄

비둘기들이 전망대 난간에서 유유자적 가을빛을 즐긴다 ㅋ

연못 돌탑 쪽의 풍광

반달과 토끼 돌탑 등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연못 풍광

하얀 코스모스와 어우러진 연못 돌탑 쪽의 풍광

국화전시장 산책로에서

국화와 뎁싸리가 어우러진 풍광

메타스퀘이어 길도 멋지게 장식하였다

메타스퀘이어 길에서

가는 곳마다 포토존이 있어 담아본다 ㅋ

국화 꽃탑을 배경으로

도로 쪽 산책로에서 바라본 풍광

야간 조명용 하트 쪽의 풍광

소 가족이 있는 국화꽃 전망대 쪽의 풍광

국화꽃 전시장 포토존에서

또 담고...

풍뎅이와 호랑이 조형물도 담고

국화꽃 장식 자전거도 타보고...

예쁜 국화들을 당겨본다

그냥 지나칠 수 없지...ㅋ

멀리 핑크뮬리 꽃길의 옆지기를 당겨봄

뎁싸리 꽃밭에서

멀리 소가 있는 꽃길을 당겨봄

억새길을 나서면서 국화전시장 탐방을 마무리한다

공원 들머리 어은교 쪽의 풍광

유성구청과 분수대 쪽의 풍광

공원을 나서면서 바라본 풍광

징검다리로 앞서가는 옆지기를 당겨봄

징검다리에서 바라본 유성천의 풍광

어느듯 해가 서산으로 기운다

이곳 분수대는

탐방객들이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되어 인상 깊었다

분수대 앞에서 흔적을 남기고

오늘 꽃마실을 마무리한다

국화전시는 10.24일 끝나지만,

일정이 연장 될 수 있다는 뒷 이야기가 있었다

유림공원 국화전시장은 그 누구의 간섭이 없는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스스로 방역 수칙을 지키고

무엇보다 반려견 출입이 자유로와 너무 좋았다

방역을 핑계로 너무 억압적인 통제를 하고 있는

일부 지자체와 다른 국민편의위주 행정이 돋보였다

축제 행사라면 더욱 더 그래야 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