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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넋두리

노래방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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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래방에서...

 

슬픈 노래만 흘러 나오면,

당신이 생각나네요.

 

남들은 무드있는 노래라지만,

그 노랫말들이

 

마치 우리들 이야기만 같아서

얼마나 가슴 아프던지...

 

술잔을 기울이며,

이젠 그만 잊어려해도 소용없네요

 

여전히 제 기억속엔 당신만이 살아 숨쉬는 걸...

 

당신은 지금 무얼할까?

우연히라도 한번쯤 마주치길 바랬는데...

 

같은 공간속에 있지만,

만남의 시간은 자꾸만 비껴 가는군요.

 

오늘은 흠쁙 술에 취해

당신에게 전화를 걸어

 

너무 보고 싶다고 말할 지도 모르겠네요.

 

당신과 자주 부르던 노래가 흘러 나오네요

당신과의 헤여짐이

 

너무 오래 오래되었죠...그치

바보 같은 질문만 한 채...

 

지금 흐르는 노래가

당신의 대답인냥

 

오늘도 서럽게 울고 있네요

 

2009.7.21.00:30종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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