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이라는 것...

관심이라는 것...     관심이란, 생각하고 기억한다는 것, 보이고 싶고 알리고 싶다는 것이며,   또한, 자기의 존재를 암시하고 싶다는 것이다.   잠시라도, 순간적이라도, 우연이라도 관심을 끌게되었다면, 그 상대는 생각하고 기억한다는 것이다.   필요없는 행동으로 관심을 끌게 한다는 것은, 또 다른 관심을 끌게 하는 원인이 된다.   순간적인 눈길과 일시적인 한마디가, 관심을 갖게하여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원인이 될 수 있다.   비록 아무런 생각 없는 눈길이나 부주의한 한마디가, 그것이 관심의 대상이 되었다면, 화근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사람의 관심은 아주 묘하다. 새로운 관심은 흥미를 불러일어키며, 때로는 공주나 왕자가 된다.   관심은 삶의 주인공이다. 관심은 삶 그 자체이고 인생의 전부이다. 관심을 끌게 할 수 없다면, 삶의 존재 가치조차 없다는 것이다.   여자가 화장하는 이유는 무었이라 생각하는가? 그것은, 아름다운 모습을 보이려는 기본자세에서 출발한다.   이 세상에 추한 모습을 보려는 사람이 있을까?   아름다운 모습으로 사랑하는 사람을 맞이하러 하는 것은, 사랑하는 사람의 관심을 묶어두기 위함이 아닐까?   관심이란 묘한 것이다. 관심이 괴로움이나 슬픔을 줄 수 있고, 관심이 즐거움이나 기쁨을 줄 수 있다.   그러므로, 우연한 기회에 순간적으로 아무생각 없는 몸짓과 부주의한 한마디라도, 관심이 있다고 오해될만한 어떤 모습을 보여서는 안 된 다는 것이다.   왜냐면? 불필요한 관심은 오해를 불러일어키게 하고, 지나친 관심을 낳게 한다는 것을 분명히 인식할 필요가 있다.   특히, 이성간의 관심은 상상을 초월하는 엄청난 힘을 가진다.   관심없이 산다는 것을 생각해 보았는지? 관심없이 삶을 영위한다는 것은 엄청난 불행이며, 식물인간이나 다름없는 인생을 산다는 것이다.   관심은, 기억하게 하고, 생각하게 하고, 보고싶게 하고, 그리워하게 하고, 존재가치를 알리고 싶어 한다.   관심은, 사랑을 잉태하고, 관심은, 사랑의 열매를 맺게하는 순수 그 자체이다.   그러므로 필요한 관심만이 우리에게 절실하다는 것이다.  2008.12. 11. 오전, 어려울수록 주위에 더 관심을 가졌으면...종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