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통영미륵산

통영 이순신공원 수국 탐방 통영 이순신공원 수국 탐방 이제 막 얼굴을 내미는, 파스텔톤의 수국 모습에, 성급한 걸음으로 찾은 통영, 이른 아침 광도천 꽃길에 이어, 인근 이순신공원으로 향한다. 동양의 나폴리라는 명성답게, 짙푸른 바다와 미륵산, 한산도 등이 어우러져, 눈부시게 아름다운 통영항, 그곳 아름다운 산책로에, 예쁜 수국 꽃길이 있다. 이곳도 아직 만개 전이었지만, 인생 샷 담기에는 충분하였다. 푸른 바다와 어우러진, 파스텔톤의 수국 꽃길에서, 잔잔한 평안과 기쁨으로, 내 영혼을 맑게한 마실이었다. 2023.6.10. 통영 이순신공원에서... 山生 김 종명 오늘의 이모저모 이곳은 미항(美港)인 통영항으로 굳건히 이 나라를 지키신 이순신 장군의 혼을 기리기 위해 조성된 공원으로 풍광이 수려하고 산책로가 부드러워, 수많은 탐방.. 더보기
거제 산방산(山芳山,507.2m) 봄맞이 산행 거제 산방산(山芳山,507.2m) 봄맞이 산행 꽃샘추위가 여전히 기승을 부리지만, 봄빛은 사방에 번지고, 차가운 바람이 뜬금없이 불어대지만, 대지에는 봄이 싹튼다, 3월의 마지막 첫 주말인 오늘, 오후 자투리 시간에, 한국 근대문학의 거목, 청마(靑馬) 유치환 선생님의 고향이며, 봄이 가장 먼저 찾아오는, 거제 산방산으로 향한다. 오늘따라 바람은 거세지만, 삼월의 햇살은 솜사탕처럼 부드럽다. 양광(陽光)이 쏟아지는, 들녘과 길섶에는 쑥과 달래가, 긴 겨울의 그림자를 벗어나, 아낙네들의 정겨운 손길과 마주하고, 겨우내 움츠렸던 육신의 감정은, 골짜기를 타고 흐른다. 상큼한 내음이 나는 숲길을 따라, 저만치 바다가 보이는 언덕길에서, 묵은 기지개를 켠다. 봄, 봄, 봄이 왔다! 바다에서 들려오는 섬의 속삭임.. 더보기
통영 미륵산(458.4m) 산행 통영 미륵산(458.4m) 산행 지긋지긋한 비가 그치자, 반짝 파란 하늘이 열렸다. 산야를 뒤덮은 안개마저 걷히자, 하얀 뭉게구름이 춤을 춘다. 들뜬 마음에 뭉게구름 쫓아, 문밖을 나선다. 오늘(2022.8.18)은, 오랜만에 산행을 하기 위하여, 통영 미륵산으로 향한다. 미륵산은, 그리 높지 않은 산이지만, 정상에 올라서면, 한려해상의 다도해 조망이 압권이며, 동양의 나폴리라 불리는, 미항(美港)인 통영항이 그림처럼 펼쳐진다. 또한 누구나 수월하게, 미륵산에 오를 수 있는 케이블카 설치로, 사계절 수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산은 낮지만 옹골찬 명산이다. 미친 날씨가 여름꽃을 낙화시킨다고, 원망하든 것이 엊그제인데, 고갯마루에서 마주친 바람은, 영락없는 가을바람이었다. 뜨거운 여름도, 이제는 별수 없이 가.. 더보기
삼천포대교 일출 삼천포대교 일출 (사천시 늑도동 473-3) 초겨울 밤은 참 길기도 하다. 새벽 6시가 다되어도 사방이 캄캄하다. 창밖을 내다보니, 잿빛 하늘에 별이 총총하다. 일출을 담기 좋은 시간이라, 새벽 마실을 준비하고 길을 나선다. 오늘(2020.12.8)은, 가까운 삼천포항으로 향한다. 삼천포와 남해 창선을 잇는, 삼천포 대교의 중간인, 초양도 휴게소에서 일출을 맞이한다. 호수같이 잔잔한 바다, 그 위에 크고 작은 섬들이 그림처럼 떠 있고, 새벽 출어로 역동적인 그곳에서, 장엄하고 아름다운 일출을 맞이하였다, 삶의 활력을 새롭게 불어넣는 해맞이... 나는 또 기분 좋게 힘찬 하루를 시작한다. 올해 삼천포대교 해맞이 행사는 코로나로 취소되었다. 오늘의 이모저모 삼천포 대교 중간 지점인 초양도 휴게소 풍광 주차장.. 더보기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