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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

창녕 화왕산 진달래 산행 창녕 화왕산 진달래 산행 짧은 봄빛은 늘 그랬듯이 산야는 하루가 다르게 변해간다. 오늘은, 이맘때 산정이 붉게 물드는, 창녕 화왕산으로 향한다. 주말이라 번잡하겠지만, 오늘 보지 못하면, 절정기를 지날 수 있고, 내일 비가 내린다는 예보에, 서둘러 발걸음을 옮겼다. 여린 진달래는, 비바람에 무척 약하고, 봄꽃은 찰나의 순간을 놓치면, 다음 봄까지 긴 시간을, 기다려야 하기 때문이다. 익숙한 산길로 들어서자, 숲은 상큼한 향기를 내뿜고, 진분홍빛 진달래가, 함박 웃음으로 산객을 맞이한다. 눈길과 발길이 닿는 곳마다, 진분홍빛이 번지고, 뜨거운 숨결이 뒤엉켜 물결친다. 능선을 타고 붉디붉은 빛으로 핀 진달래, 깊은 경외감으로 눈 맞춤을 하며, 꽃길 능선을 느릿한 걸음으로, 꽃바다에 잠기면서, 나는 몇 년씩이.. 더보기
창녕 낙동강 유채꽃 축제장 탐방 창녕 낙동강 유채꽃 축제장 탐방 창녕 영산의 연지못. 만년교, 수양벚꽃 탐방을 마치고, 바쁜 걸음으로 인근, 남지 유채꽃 단지로 향하였다. 유채꽃 축제는, 2024. 4. 4~4.7간 열리지만, 유채꽃이 개화하였을 것으로 짐작되어, 유채꽃단지에 도착해 보니, 전부는 아니지만 일부에는, 유채꽃이 활짝 피어 너무나 반가웠다. 3월의 따사로운 봄바람에, 노란 유채꽃물결이 일렁인다. 풋풋한 잎사귀와 노란 꽃송이 사이로, 신비한 향기를 내뿜고, 빨간 풍차와 어우러진 여러 빛깔의 튤립, 군데군데마다 정겨운 정자 쉼터와 멋스러운 포토존, 끝없이 펼쳐지는 눈부신 꽃밭을 바라보며,, 우리는 무척이나 행복하였다. 유채꽃이 핀 꽃밭에서... 2024.3.27. 창녕남지 유채꽃밭에서... 山生 김 종명 남지유채꽃밭의 이모저모.. 더보기
창녕 영산연지못. 만년교의 수양벚꽃 창녕 영산연지못. 만년교의 수양벚꽃 금빛 햇살이 쏟아지자, 완연한 봄빛이 사방에 퍼진다. 짖궂은 날씨에, 참았던 울분을 토해내듯, 봄꽃들이 한꺼번에 꽃망울을 터뜨렸다. 모처럼 하늘이 열린 오후, 주체할 수 없는 봄바람에, 수양벚꽃이 어우러진 저수지와, 반달 모양의 만년교로, 봄 여행지의 핫플이 되고 있는, 창녕 영산으로 향한다. 연지못에 들어서자, 저수지 물가에 , 여인의 가냘픈 허리처럼 바람 따라 흔들어 대는 화사한 수양벚꽃, 무지개다리로 불리는, 만년교와 어우러진 봄빛의 반영 등, 과연 소문대로 벚꽃이 필 때면, 꼭 한번 가보아야 할 숨어있는 명소였다. 이곳에서 수려한 풍광에 취하고, 곧이어 한국의 유채꽃의 1번지 창녕 남지의 싱그러운 유채꽃길 걸으며, 봄꽃 속에 빠진 여정이었다. 마치 봄에 미친 사.. 더보기
창녕 남지유채꽃밭 가을꽃 탐방 창녕 남지유채꽃밭 가을꽃 탐방 오늘은 절기상, 낮과 밤이 길이가 같은 추분(秋分)이다. 그리고 풍성한 수확의 계절에다, 가을꽃도 사방에서 필 때이다. 하늘이 너무 좋아, 가까운 창녕 남지로 향한다. 봄이면 유채꽃으로 유명한 곳에, 이맘때 코스모스, 메밀 등, 가을꽃이 피기 때문이다. 꽃밭에 들어서자, 짐작대로 코스모스, 백일홍이, 허드레지게 피었으나, 풍차 주변에 조성한, 해바라기 꽃밭은 짓궂은 비로, 꽃송이들이 모두 고개가 꺾이고, 꽃잎은 상처 투성이라, 너무나 아쉬웠다. 하늘이 너무나 고운날, 가을바람에 하늘거리는 가을꽃의 향연에 힐링한 마실이었다. 2023.9.23. 창녕 남지 꽃밭에서... 山生 김 종명 오늘의 이모저모 봄이면 유채축제로 유명한 남지 체육공원 이곳도 계절따라 꽃밭을 조성 수많은 탐..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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