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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구항

거제 저구항 수국 탐방 거제 저구항 수국 탐방 단순하고 소박한 일상에서, 작은 것 하나로, 잔잔한 평안과, 기쁨을 얻는다는 것은, 이 얼마나 다행한 일인가? 짜증 나는 세사(世事)이지만, 계절 따라 꽃은 피니, 양념처럼 살맛 나는 세상이다. 혹독한 한파를 견뎌내고, 봄 가뭄의 긴 목마름에 벗어난, 여름의 요정들이, 사방에서 웃음꽃을 피운다. 해풍(海風)을 맞은 거제 수국이 활짝 피었다. 에메랄드빛 바다가 시원하게 펼쳐지고, 눈길이 가는 곳마다, 수국이 반기는 거제. 오늘은 온통 수국 세상인, 거제의 꽃바다에 풍덩 빠졌다. 거제 수국은 지금 절정이다! 2023.6.22. 거제 저구항에서... 山生 김 종명 오늘의 이모저모 주말부터 반갑지 않은 장마 소식이 있어 이맘때 온통 수국 세상이 되는 거제로 발걸음을 옮긴다 저구항, 센터리.. 더보기
소매물도(小每勿島) 트레킹 소매물도(小每勿島) 트레킹 (통영시 한산면 매죽리 일원) 날씨는 매섭게 춥지만, 창밖의 하늘은 눈이 시리도록 파랗다. 늘 그렇듯 선천성 역마살에, 배낭을 짊어지고 문밖을 나선다. 오늘(2022.1.14)은, 한려수도의 아름다운 섬, 소매물도로 향한다. 바닷속에서 우뚝 솟은 소매물도, 그중에서 썰물 때 소매물도와 연결되는 등대섬은, 일망무제의 푸른 바다와, 기암괴석이 어우러져 수많은 탐방객들이 찾는, 핫 플레이스이기도 하다. 모처럼 미세먼지 없는 쾌청한 날씨로, 파란 하늘과 푸른 바다가 맞닿아, 어디가 하늘이고 바다인지 모를 정도의, 눈이 시리도록 푸른 날, 에메랄드빛 바다의 아름다운 풍광에, 내 심장을 살며시 포개며, 내 영혼을 맑게 한 마실이었다. 오늘의 이모저모 거제시 남부면 저구항 여객터미널 풍광 .. 더보기
천하 제1경 거제 망산(望山.375m) 산행 천하 제1경 거제 망산(望山.375m) 산행 (거제시 남부면 저구리 산 90-1) 오랜만에 눈이 부시게 푸르른 날, 바이러스로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 오늘(2020.9.14)은, 봄이면 지천으로 핀 수국과, 크고 작은 섬들이 둥둥 떠있는, 에메랄드빛 바다의 아름다운 풍광으로, 사계절 수많은 탐방객들이 찾는 거제 망산으로 향한다. 들꽃 향이 그윽한 시골길... 황금빛으로 물들어 가는 들판, 도로 양쪽으로 끝없이 펼쳐지는 파란 하늘과 푸른 바다, 참 맑은 가을이다! 햇살은 여전히 따갑지만, 얼굴에 스치는 바람은 맑고 신선한 가을바람이었다. 파란 하늘의 한 조각구름마져 잠시 머무르는, 산정의 그림 같은 풍광 속에서, 온갖 시름을 날려버린 가슴 후련한 여정이었다. 끝 여름의 매미 울음소리가 애처롭지만, 초록이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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