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 산수유의 붉디붉은 매혹에 빠지다!
구례 산수유의 붉디붉은 매혹에 빠지다! 남원의 숨어있는, 인생 샷 명소를 둘러보며, 내 안의 감성이 샘솟아, 나의 시계는 거꾸로 가는 것 같다. 기분 좋은 발걸음으로, 지리산 능선 고개를 넘어, 구례 산동마을로 향한다. 봄에 가장 먼저 노란꽃이 피는 곳, 산수유 마을이다. 봄에는, 자잘한 노란 알갱이들이 모여, 탐스런 노란 꽃을 피워, 기쁨과 희망을 주고, 가을에는, 가지마다 붉디붉은 열매가 달려, 고혹적인 모습으로 다가온다. 곱디 고운 붉은 살결에, 금방 내 심장이 뜨거워 지면서. 붉게타는 청춘의 상징에, 노년은 속으로 외친다! 아직 늙지 않았고, 사랑도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2023.12.3. 산동 산수유 마을에서... 山生 김 종명 산수유 마을의 이모저모 지리산 자락과 견두산 능선을 가로지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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