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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버들

밀양 위양지 이팝나무 밀양 위양지 이팝나무달성 교항리에서,이팝나무 탐방을 마친 후,현풍을 지나,고즈넉한 시골길을 거처,화왕산 휴양림을 지나고,천왕산의,꼬불꼬불한 천왕재를 넘어,밀양 위양지에 도착하자,평일인데도 수많은 탐방객들이 붐벼,위양지 입구 도로까지,탐방 차량이 줄을 이었다.다행히 주차 공간이 있어 주차하고,만개한 이팝나무와,수려한 위양지의 풍경을 담았다,무엇보다도,바람 때문에 담지 못하였던,위양지의 아름다운 반영을 담아,티끌 같은 하루를 맑은 영혼으로 채웠다.2024.4.30. 밀양 위양지에서...山生 김 종명 위양지의 이모저모이곳은 밀양 부북면 위양리에 있는 작은 저수지이다 원래는 농사를 짓기 위해 이용되었던 작은 연못이지만사진작가들에 의해저수지 물안개, 이팝나무, 저수지 반영 등봄부터 겨울까지수려한 풍광이 입소문이 .. 더보기
경산 반곡지 탐방 경산 반곡지 탐방 순수한 생명들이 굼틀대는 대지에, 싱그러운 봄빛이 번진다. 길섶의 이름 모르는 잡초에도, 새 생명이 움트고, 새 생명의 울림이 있는 곳에, 봄꽃의 향연이 펼쳐진다. 굽이굽이 산길을 돌고 돌아, 차창밖으로 펼쳐지는 풍광은, 그야말로 자연이 만든 걸작이다. 여느 화가라도 엄두도 못 낼 색감으로, 산야를 연초록으로 색칠해 놓았다. 또한 정겨운 시골길은, 온통 핑크빛 복사꽃으로, 가슴을 설레게 하고, 내 가슴에도, 핑크빛으로 물들게 하였다. 복사꽃 마을의 한적한 저수지에는 오리 떼들이 한가롭게 노닐고, 왕버들이 줄지어 서 있는, 호수에는 연둣빛 그림자가, 실바람에 춤추고 있었다. 우리는, 핑크빛 복사꽃길과, 연둣빛 오솔길을 걸으며, 눈부신 봄빛을 보듬었다. 2024.4.10. 경산 반곡지에서...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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