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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강만

남해 용문사 수국 탐방 남해 용문사 수국 탐방 반갑지 않은 장마 소식에, 한창 꽃을 피우는, 여름꽃들이 행여 비바람에 상할까, 쓸데없는 걱정을 하며, 오후 자투리 시간에, 가까운 남해 용문사로 향한다. 용문사에 들어서자, 선선한 바람에 풍경(風磬) 소리가, 은은하게 울려 퍼지고, 절집에 향 내음이 가득하여. 맑은 기운이 흐르는 것 같았다. 잠시 출가(出家)한 것처럼, 정결하고 평온해진 마음으로, 사찰의 뜰에 핀 수국을 둘러본다. 이제 막 피기 시작한 수국, 장마 소식에, 성급한 걸음을 탓하기도 하였지만, 고즈넉한 산사에, 청초하게 핀 수국을, 무심히 바라보며 기쁨에 충만한, 산사(山寺)의 꽃마실이었다 용문사 수국은, 다음 주 절정일 것 같다, 2023.6.24. 남해 용문사에서... 山生 김 종명 오늘의 이모저모 호구산 기슭의.. 더보기
남해 보물섬 용문사에 수국이 피었다 남해 보물섬 용문사에 수국이 피었다 (경남 남해군 이동면 용문사길 166-11) 한려수도의 보석 같은 섬, 남해 보물섬 그곳에 수국이 곱게 피었다. 남해대교 아래 노량해전의 역사가 굽이쳐 흐르고, 호구산 군립공원을 품은 천년고찰 용문사 뜰에는, 탐스런 수국이 피기 시작하였다. 고즈넉한 산사에 핀 수국이 청초한 자태와, 은은한 향기를 풍기며, 기도하듯이 바라보는 이방인들의 입가에, 저절로 미소를 띠게 한다. 용문사 수국은 다음 주라야 절정일 것 같으며, 수국 명소로 손색이 없을 것 같았다. (2021.6.17 탐방) 오늘의 이모저모 용문사로 가는 도중 이동면 화계마을과 앵강만 쪽을 바라봄 멀리 노도와 우측 다랭이 마을이 있는 설흘산 등이 조망된다 구운몽, 사씨남정기를 집필한 서포 김만중의 문학관이 있는 노..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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