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사천 아름다운 바닷길 마실
고성. 사천 아름다운 바닷길 마실 좋든 싫든 되돌아보고 싶은 삶, 해가 바뀌면 늘 버릇처럼, 잊어야 할 잔상들을 끄집어낸다. 생각하면 무엇하나, 모두가 부질없는데... 가슴에 번지는 회한들을, 겨울바다에 수장하기 위하여, 오늘(2022.12.30)은, 옆지기와 함께 맑은 영혼으로 걸었던, 거울처럼 해맑고, 일몰 일출로 유명한, 고성, 사천 해안 바닷가로 향한다. 영원히 푸른 바다, 그 아름다운 바닷길에서, 파도가 넘실대는, 넓은 바다를 바라보며, 잡다한 번뇌를 내려놓고, 아무도 못 본 외로움을 달랬다. 선창가에 닻을 내린 배처럼, 정녕 세월에 닻을 내릴 수는 없는 것인가? 더한 욕심을 부려본다. 2022.12.30. 고성 시루섬에서... 山生 김 종명 오늘의 이모저모 해가 바뀌니 일몰과 일출 장소를 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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