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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오륙도 해맞이공원 수선화 절정 부산 오륙도 해맞이공원 수선화 절정 초록색 꽃대 끝에, 샛노란 꽃을 피우고, 바닷가 언덕에 피어난 수선화. 수줍은 듯 고개를 내밀자, 사랑 어린 오솔길에는, 속삭임과 웃음이 넘쳐난다. 바람이 불적마다, 파도는 높이 솟구치며, 갯바위를 집어 삼키고, 샛노란 꽃송이들은, 따스한 정오의 봄햇살에, 서서 나부끼며, 불멸의 사랑을 노래한다. 잠 깨어난 봄빛에, 나 또한 깨어난다. 2024.3.18. 오륙도 해맞이공원에서... 山生 김 종명 오늘의 이모저모 오륙도는 명승 제24호이며 보는 위치와 조수의 차이에 따라, 섬이 다섯 개로 보이기도 하고, 여섯 개로 보이기도 해서 오륙도라고 불린다. 방패섬, 솔섬, 등대섬, 굴섬, 송곳섬, 수리섬이 있는데, 등대섬을 제외하면 모두 무인도이다. 주변에 기묘한 해안 암반이 절.. 더보기
장태산 자연휴양림 탐방 장태산 자연휴양림 탐방 산 아래 남아있는, 빛바랜 늦가을 풍광에, 이 가을의 고운 추억을 떠 올리며, 장태산 자연휴양림으로 향한다. 가을빛이 남아있는 장태산 자연휴양림, 서리 맞은 메타세쿼이아가, 나란히 줄지어 마치 하늘로 향해, 불길이 치솟는 듯하다. 보고 또 보아도 질리지 않는, 장태산 계곡의 청량한 늦가을 풍광, 낙원이 따로 없는 그곳, 장태산의 아름다운 늦가을빛에 빠져들며, 무척이나 행복하였다. 가지 끝에 매달려 힘에 부친 단풍잎들이, 차가운 바람이 불적마다, 애처롭게 사방으로 흩날리고, 덩달아 나의 온갖 회상도 흩날린다. 빛 고운 가을과의 이별이, 혹독한 겨울바람보다 차갑게, 내 가슴을 후벼 파고 있었다. 2023.11.29. 장태산 자연휴양림에서... 山生 김 종명 오늘의 이모저모 이곳은 자연.. 더보기
하동 케이블카 낭만여행 하동 케이블카 낭만여행 우리나라 8경 중 하나로, 아름다운 바닷길로 이름난 한려수도(閑麗水道). 그곳 해안에 우뚝 솟은 금오산, 호수와 같은 잔잔한 물결, 고요한 포구, 크고 작은 섬들이 바다에 떠 있는 아름다운 풍광, 지리산까지 한눈에 볼 수 있는, 남해 최고봉인 금오산( 849m)에, 하동 최고의 랜드마크인 케이블카가 있다. 일출, 일몰 명소이기도 하면서, 다도해의 절경을 오롯이 느낄 수 있으며. 국내에서 유일하게, 반려견 동반 탑승이 가능한 곳이기도 하다. 무엇보다도, 노량 앞바다에서 순국한, 이순신(李舜臣) 장군의 유적이 곳곳에 있고, 녹차, 재첩, 화개장터, 십리 벚꽃길, 북천코스모스 전어축제 등 하동 곳곳의 사계절 관광명소와 연계하여, 럭셔리 힐링 여행을 할 수 있다. 이렇듯, 가을빛이 남아있..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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