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선암사 겹벚꽃 지금 절정이다!
순천 선암사 겹벚꽃 지금 절정이다! 이곳저곳에서, 한꺼번에 꽃을 피우는 봄꽃, 그 봄꽃을 쫓는, 내 발걸음도 덩달아 바빠진다. 엊그제 전주 쪽 여정 후기도, 모두 마무리하지 못한 채, 겹벚이 활짝 피었다는, 순천 선암사로 숨 가쁘게 달렸다. 조계산 기슭에 자리 잡은, 고즈넉한 산사에 들어서자, 신선한 신록의 세상이 펼쳐지고, 사찰 뜰에는, 핑크빛 겹벚꽃이 활짝 피어, 보는 이들로 하여금 벅찬 감동을 준다. 겹겹으로 마치 팝콘처럼, 꽃잎을 활짝 펼친 겹벚꽃, 꽃잎 사이로 신비한 향기를 내뿜고, 바람이 불적마다, 꽃잎이 반짝이며 흩날린다. 아! 혼자보기는 너무도 아까운 봄빛, 눈부시게 쏟아지는 봄빛에, 마음을 활짝 열고, 잔잔한 평안과 기쁨을 느낀, 꿈같은 꽃마실이었다. 봄빛이 이제는 뼛속까지 스며든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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