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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부산 오륙도 해맞이공원 수선화 절정 부산 오륙도 해맞이공원 수선화 절정초록색 꽃대 끝에,샛노란 꽃을 피우고, 바닷가 언덕에 피어난 수선화.수줍은 듯 고개를 내밀자,사랑 어린 오솔길에는,속삭임과 웃음이 넘쳐난다.바람이 불적마다,파도는 높이 솟구치며,갯바위를 집어삼키고,샛노란 꽃송이들은,따스한 정오의 봄햇살에,서서 나부끼며,불멸의 사랑을 노래한다.잠 깨어난 봄빛에,나 또한 깨어난다.2025.3.31. 오륙도 해맞이공원에서...山生 김 종명오늘의 이모저모부산 오륙도는 명승 제24호이며보는 위치와 조수의 차이에 따라,섬이 다섯 개로 보이기도 하고,여섯 개로 보이기도 해서오륙도라고 불린다.방패섬, 솔섬, 등대섬, 굴섬,송곳섬, 수리섬이 있는데,등대섬을 제외하면 모두 무인도이다.주변에 기묘한 해안 암반이 절경인이기대 해안길과오륙도 스카이워크가 있는일.. 더보기
부산 화명생태공원 늦가을 풍광 부산 화명생태공원 늦가을 풍광벅찬 감흥에 빠졌던,금강공원의 늦가을 빛을 뒤로하고,만덕터널을 지나,화명생태공원으로 향하자,쇠미산 등 주변의 산 능선이,온통 황금빛 단풍으로 물들었다.부산이 다른 곳 보다 따뜻한가 보다.이윽고,화명생태공원에 들어서자,적갈색 메타세쿼이아가,마치 불꽃처럼 줄지어 서 있고,낙동강변에는 백발이 된 억새가,하얀 머리칼을 흔들어대고,탐방로 곳곳에 농염한 동백꽃이 피어,잠시라도 눈을 뗄 수 없었다.그지없이 신선한 늦가을 세상,그림 같은 풍광 속을 걸으며,우리는 떠나려는 가을을,애타게 붙잡고 있었다.2024.12.5. 부산 화명생태공원에서...山生 김 종명화명생태공원의 이모저모화명동생태공원은 낙동강 둔치에 조성된  도시민의 쉼터로 각종 레저시설과 계절 따라 꽃밭을 가꾸어 수많은 탐방객들이 .. 더보기
부산 금강공원 늦가을 단풍 탐방 부산 금강공원 늦가을 단풍 탐방겨울 속에 가을 단풍이,곱게 물든 곳이 있다.여느 곳보다 가장 늦게,단풍이 물드는,바로 부산의 금강공원이다.작년 이맘때 이곳을 둘러보면서,혼자보기 아까웠던 풍광이라,이번에는 옆지기와 함께하였다.이상 기온 탓으로,아직 초록빛이 많이 보였으나,눈앞에 펼쳐지는,형형색색의 애기단풍들이 하늘을 덮고,오솔길마저 붉게 물들였다.햇살에 반사되어,눈부시게 빛나는 단풍잎,바람이 불적마다 흩날리는 낙엽,오솔길에 줄지어 서 있는,노랗고 붉디붉은 늦단풍은,내 마음속에 황홀한 전율을 울리고,참을 수 없는 기쁨으로,입가에는 연신 미소가 번지고,내 심장은 절로 뜨거워졌다.그야말로 금강공원은,가을단풍의 판타지였다!2024.12.5. 부산 금강공원에서...山生 김 종명오늘의 이모저모 부산의 진산(鎭山)인 .. 더보기
부산 화명동생태공원. 금빛노을브릿지 탐방 부산 화명동생태공원. 금빛노을브릿지 탐방연일 푹푹 찌는 폭염으로,세상은 그야말로 찜통이다.이른 아침에도,무더위는 기승을 부린다.그렇다고,에어컨이나 선풍기를 달고,방안에 있는 것은,더 숨이 막힐 지경이라,여름꽃 마실에 나선다.물빛 고운 낙동강을 끼고 있는,부산 화명동 생태공원에,목수국과 황화코스모스 개화 소식에한달음에 달려간 것이다.가만히 있으도 땀나는 오뉴월, 숲길과 꽃길을 걸으며,온몸이 땀으로 범벅이 되었지만,아름다운 꽃길과시원한 강바람에 힐링한 마실이었다.2024.8.2. 부산 화명동생태공원에서...山生 김 종명오늘의 이모저모화명동생태공원은낙동강 둔치에 조성된 도시민의 쉼터로각종 레저시설과계절 따라 꽃밭을 가꾸어수많은 탐방객들이 찾는 곳이다특히 도심과 생태공원과 연결된도보 다리인 금빛노을 브릿지는노을.. 더보기
태종대 수국 탐방 태종대 수국 탐방광안리 해수욕장 해변공원의,해바라기 탐방을 마치고,인근 대한민국 명승지 제17호인,태종대로 향한다.태종대 유원지 안에,수국명소인 태종사가 있기 때문이다.이곳은 매년 수국축제를 열었으나,재 작년부터 수국상태가 안 좋아,축제를 열지 않고 있다.다행히 올해는 수국 개화 상태가 좋아사진에 담을 만큼 볼만하였다.이대로 관리가 잘 되면내년부터는 축제가 가능하겠다.수국은 현재 약 80% 개화 상태로,다음 주 이후에 절정이겠다.2024.7.4. 태종대 태종사에서...태종대 이모저모이곳은해안 기암 절경과 짙은 숲으로수많은 탐방객들이 찾는 명소이다차량 출입이 통제되여무더운 날에는둘레길 탐방에 무리가 있어다누비 열차를 이용하는게 편리하다 ~입장료 없음. 주차 유료. 반려견 동반 가능~(부산시 영도구 전망로 .. 더보기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 해바라기 절정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 해바라기 절정카페의 칵테일과 음악,부산의 대표적인 축제인 불꽃놀이 등,광안리 해수욕장의 낭만은,밀려오고 밀려가는 파도처럼,언제나 정겨운 추억처럼 남아있다.그곳 한켠의 작은 공원에,해바라기 꽃이 만개하였다는 소식에,이른 아침부터 발길을 옮겼다.무엇보다도,멋진 광안대교와 어우러진,해바라기 꽃밭 풍광을,담아보고 싶었고,내일부터 또 비가 온다는 소식이,내 등을 떠민 것이다..광안리 입구에 들어서자,활짝 핀 해바라기는 물론이고,푸른 바다가 펼쳐지는 아름다운 풍광에,무더위도 잊고, 세사(世事)도 깡그리 잊은 채,눈부신 꽃길과 모래밭에,벅찬 기쁨의 쉼표를 남겨두었다.2024.7.4. 부산 광안해변공원에서...山生 김 종명 오늘의 이모저모 너무도 유명한 부산의 광안리 해수욕장 굳이 부연 설명을 할.. 더보기
부산 오륙도 해맞이공원 수선화 절정 부산 오륙도 해맞이공원 수선화 절정 초록색 꽃대 끝에, 샛노란 꽃을 피우고, 바닷가 언덕에 피어난 수선화. 수줍은 듯 고개를 내밀자, 사랑 어린 오솔길에는, 속삭임과 웃음이 넘쳐난다. 바람이 불적마다, 파도는 높이 솟구치며, 갯바위를 집어 삼키고, 샛노란 꽃송이들은, 따스한 정오의 봄햇살에, 서서 나부끼며, 불멸의 사랑을 노래한다. 잠 깨어난 봄빛에, 나 또한 깨어난다. 2024.3.18. 오륙도 해맞이공원에서... 山生 김 종명 오늘의 이모저모 오륙도는 명승 제24호이며 보는 위치와 조수의 차이에 따라, 섬이 다섯 개로 보이기도 하고, 여섯 개로 보이기도 해서 오륙도라고 불린다. 방패섬, 솔섬, 등대섬, 굴섬, 송곳섬, 수리섬이 있는데, 등대섬을 제외하면 모두 무인도이다. 주변에 기묘한 해안 암반이 절.. 더보기
부산 금강공원 단풍 장관이다! 부산 금강공원 단풍 장관이다! 오늘은 절기상 대설(大雪)이다. 그래서 그런지, 간밤에 요란한 천둥 번개가 내려치더니, 부산 곳곳에 때아닌 우박이 쏟아졌다고 한다. 주로 봄에 생기는 우박이 쏟아진 것은, 요 며칠 따뜻한 날씨 때문이라고 하니, 날씨마저도 제정신이 아닌 것 같다. 이례적인 것은 또 있다. 바로 겨울 속에 뒤늦게 가을의 단풍이, 공원 곳곳을 붉게 만든 곳이 있어, 이른 아침부터 부산 금강공원으로 향한다. 공원에 들어서자, 눈앞에 펼쳐지는 만추의 장관, 형형색색의 애기단풍들이 하늘을 덮고, 오솔길마저 붉게 물들였다. 햇살에 반사되어, 눈부시게 빛나는 단풍잎, 바람이 불적마다 흩날리는 낙엽, 오솔길에 줄지어 서 있는, 붉디붉은 늦단풍, 내 마음속에 황홀한 전율을 울리고, 참을 수 없는 기쁨으로,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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