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해바라기. 구절초 탐방
밀양 해바라기.구절초 탐방 가을이 점점 무르익어 간다. 농염한 가을 자태에, 주체할 수 없는 상사병이 도져, 내 마음에도 꽃이 핀다. 한글날 연휴 마지막 날, 가슴이 시키는 대로 가을빛 따라. 오늘(2020.10.11)은, 밀양 해바라기와 구절초 꽃밭으로 향한다. 늙어서 꽃을 좋아하는 것이 아니라, 식지 않는 열정으로, 여유롭게 꽃을 볼 수 있기 때문이리라. 세월 따라 청춘도 따라 흐르고, 꽃도 그 시기를 놓치면, 아름다운 꽃의 모습을 제대로 볼 수가 없다. 꽃마실은, 그리운 여인을 찾아 나서는 것처럼, 노년으로 하여금, 청년으로 돌아가게 만드는 묘약이다. 나는 오늘 또 가슴이 뜨거워졌다! 오늘의 이모저모 밀양 해바라기 (밀양시 산외면 남기리 835번지) 밀양 IC밑 밀양강변 해바라기 꽃밭 입구 주차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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