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명옥헌

담양 메타세쿼이아길 탐방 담양 메타세쿼이아길 탐방 원거리 마실이라 고창 학원농장 탐방으로는, 무엇인가 조금 부족한 것 같아, 뜨거운 아스팔트를 지나며, 진주 귀갓길에, 담양 메타세쿼이아길로 향한다. 폭염에다 평일이지만, 휴가철이라 그런지, 이곳에도 탐방객들이 줄을 잇는다. 줄지어 하늘 높이 곧게 뻗은, 짙푸른 가로수에서는, 신선하고 향긋한 향기를 내 뿜고, 산책로 곳곳에서는, 사랑스런 속삭임과 웃음이 넘처 흘렀다. 늦여름 짙은 숲길을, 유유자적 둘러보며, 잔잔한 평안과 기쁨을 누렸다, 따지고 보면, 티끌 같은 오늘 하루를, 꽃마실로 기분 좋게 마감한다. 2023.8.14. 담양 메타세쿼이아길에서... 山生 김 종명 오늘의 이모저모 담양은, 담양의 10경인 추월산 병풍산 등 수려한 산과 관방제림 죽녹원 소쇄원 등에 이어 아름다운 .. 더보기
배롱나무 꽃이 만개한 담양 명옥헌 원림(鳴玉軒 苑林) 배롱나무 꽃이 만개한 담양 명옥헌 원림(鳴玉軒 苑林) (담양군 고서면 산덕리 513) 연일 펄펄 끓는 가마솥 더위, 소낙비라도 시원하게 쏟아져 내렸으면 좋으련만, 정작 하늘은 뭉게구름 그림만 그려대며, 뜨거운 여름을 즐기는 듯하다. 하늘이 그러니, 나도 뜨거운 여름을 즐기기 위해, 오늘(2021.7.27)은, 배롱나무 꽃으로 유명한, 담양의 명옥헌 원림으로 향한다. 고즈넉한 마을을 지나 마주한 명옥헌은, 붉은 배롱나무 꽃이 허드레 지게 피어, 그야말로 그림 속 풍경이었다. 대문도 담장도 없는 문턱 없는 정원이라, 발길이 닿는 곳이 곧 그림 속이어서, 탄성이 절로 나왔다. 명옥헌은 원림을 한자로 園林이라 하지 않고 苑林으로 한 것이 궁금하였는데, 바로 담장이 없는 까닭이었다. 누구나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 더보기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