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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대구 이팝나무 군락지 탐방 대구 이팝나무 군락지 탐방 올해 봄날씨는,잦은 비와 들쭉 날쭉한 기온으로,봄꽃을 제대로 담지 못하여,가슴앓이를 한다.주말 밤부터 내린 비가,오늘 아침에야 그쳤다.잔뜩 찌푸린 날씨지만,이팝나무 명소인,달성 옥포로 발걸음을 옮긴다.군락지에 들어서자,우려하였던 풍광이 펼쳐진다.하얀 꽃길이었던 곳이,푸르게 변하였기 때문이다.어쩌겠는가?자연의 순리를...하얀 꽃과 초록이 어우러진,봄꽃 길을 무심으로 걸으며,내 삶의 여정에,또 하나의 쉼표 하나 남겨 두었다.2024.4.30. 달성 옥포 이팝나무 숲에서...山生 김 종명오늘의 이모저모나무 꽃이 밥알(이밥)을 닮았다고 하여이팝나무라고 부르는데, 꽃이 많이 피면 풍년이, 그렇지 않으면 가뭄이 든다고 하여,예부터 신목으로 여겼다고 한다. 이팝나무 군락지인 이곳은,100~.. 더보기
팔공산 단풍길 때늦은 마실 팔공산 단풍길 때늦은 마실 불현듯 내 회상 속에 되살아 난, 팔공산 단풍길... 이제는 빛바랜 단풍나무만, 휑하니 서있겠지만, 지난날의 고운 그리움에, 그냥 마음이 시키는 대로, 이른 새벽부터 문밖을 나선다. 살얼음 도로와 짙은 안개를 뚫고, 단풍길에 들어서자, 짐작대로, 빛바랜 단풍잎은, 땅바닥에 흩날리고, 음지의 초록빛 나뭇잎들은, 아직 벌벌 떨고 서 있다. 나뭇가지를 붙잡고, 바둥거리는 단풍잎들을 눈에 넣자, 가슴이 저려온다. 아직 가을빛이 남아있는, 단풍길을 걸으며, 사그라지려는 가을빛을, 애타게 붙잡고 있었다. 2023.11.21. 팔공산 단풍길에서... 山生 김 종명 오늘의 이모저모 살얼음의 도로와 짙은 안개 속을 조심스레 지나 팔공산으로 향한다 ㅋ 파계사 일주문을 지나고... 팔공산 단풍길과.. 더보기
2023 대구정원박람회 가을꽃 탐방 2023 대구정원박람회 가을꽃 탐방 경주 첨성대 꽃단지 가을꽃 탐방에 이어, 진주 귀갓길에, 어제로 행사가 모두 끝난, 대구정원박람회 가을꽃 탐방에 나선다. 하중도에 들어서자, 엄청난 인파에 놀란다. 겨우 빈자리를 찾아 주차하고, 탐방에 나섰지만, 행사장은 전시물 등 철거로 어수선하고, 국화조형물들은 꽃이 피지 않았고, 일부 가을꽃은, 벌써 꽃씨가 되어가고 있었다. 하지만, 사방에서 울려 퍼지는 왁자지껄한 정담과, 웃음소리 가득한 꽃길에서, 오랜만에 사람 사는 맛을 느끼며, 절로 흥이 나는 가을꽃 마실이었다. 2023.10.18. 대구 하중도 가을꽃밭에서... 山生 김 종명 하중도 가을꽃밭의 이모저모 이곳은 금호꽃섬으로 불리며 계절 따라 꽃밭 조성과 트레킹 코스로 대구 시민들이 즐겨 찾는 곳이며 인근 와..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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