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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화축제

마산 국화축제 탐방 마산 국화축제 탐방 주말에 비 소식과 함께, 추워진다는 소식에, 가고파의 고향, 항구도시인 마산의 국화축제장으로, 서둘러 발걸음을 옮긴다. 축제장에 들어서자 단풍에 뒤질세라, 서리를 맞고 꽃을 피운 형형색색의 국화가, 은은한 향기를 내뿜어며, 고결한 자태를 뽐내고 있었다. 수변공원길을 가득 채운, 갖가지 국화 조형물과 국화꽃으로 푸른 바다와 어우러진 멋진 풍광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가을빛에 흠뻑 빠진, 국화축제 마실이었다. 2023. 11.4. 마산국화축제장에서... 오늘의 이모저모 마산국화축제는, 우리나라 국화산업의 메카, 전국 최초의 국화 재배지로서, 지난 10.28부터 11.6까지, 국화야, 내 마음을 바다줄래? 라는 주체로 3·15 해양누리공원과 합포수변공원 일원에 개최되는 국화축제이다. (주.. 더보기
거창 창포원 국화축제장 탐방 거창 창포원 국화축제장 탐방 절정으로 치닫는 가을빛, 숨 가쁘게 쫓아보지만, 짧은 낮에다, 몸이 한 개이니 역부족이다. 오전 합천 남산제일봉 트레킹에 이어, 오후에는 인근 거창으로 이동 중, 차 안에서 빵 한 조각으로, 대충 곡기를 달래고, 거창 은행나무길과 단풍공원을 찾았지만, 아뿔싸! 조금 늦었다. 절정의 은행 잎과, 단풍 잎이 바람에 모두 떨어져, 빈 나뭇가지만 남아있었기 때문이다. 허탈한 마음에, 국화축제 마지막 날인, 창포원으로 발걸음을 옮겨, 은은한 국화 향이 내뿜는, 가을꽃길을 둘러보며 하루를 마감하였다. 2023.11.2. 거창 창포원에서... 山生 김 종명 거창 창포원의 이모저모 창포원은 부연 설명이 필요 없는 사계절 여행 인기 명소로 힐링처의 판타지이다 그곳에 지난 10.25부터 오늘까.. 더보기
부여 궁남지 국화축제장 탐방 부여 궁남지 국화축제장 탐방 익산의 국화축제 탐방을 마치고, 부여로 향하는 길, 차창 밖 양쪽으로, 끝없이 펼쳐지는 황금 들녘, 시골길에는 감나무에 감이 주렁주렁, 그냥 보기만 하여도 배가 부르다. 이제 산야(山野)는, 오색물감을 뿌려 놓은 듯하고, 이렇듯 가을이 맛나게 익어간다. 농염한 가을길에서 궁남지에 들어서자, 사방에 국화향이 흩날리고, 물빛 고운 궁남지의 풍광은, 신선정원(神仙庭苑)이라 할 만큼, 한 폭의 동양화를 그려내고 있었다. 수려한 풍광에 취한, 내 마음은 수양버드나무에 앉아 노래하는 새와 같고, 꽃송이를 툭툭 건드리는 벌이 되었다. 이래서 꽃길을 걸을 때마다, 나의 시계는 거꾸로 가는가 보다. 2023.10.27. 부여 궁남지에서... 山生 김 종명 오늘의 이모저모 궁남지는 우리나라 최.. 더보기
익산 천만송이 국화축제장 탐방 익산 천만송이 국화축제장 탐방 오늘은, 어제 화순 가을꽃 탐방에 이어, 전북 익산, 충남 부여 쪽의, 국화 축제장을 둘러보기 위해, 이른 아침부터 원거리 마실에 나선다. 익산에 들어서자, 백제의 혼이 살아 숨 쉬는, 고도(古都) 익산의 곳곳에, 가을국화가, 은은한 향기를 내뿜고, 가을꽃과 절묘하게 어우러진, 멋스러운 조형물들이, 축제 분위기를 한층 더 뜨겁게 한다. 꽃도 한철, 인생도 한철, 이 짧은 가을이 가기 전에, 몸이 성할 때, 눈부신 가을빛을, 눈과 가슴에 듬뿍 담으며, 모두가 맑은 영혼이 되었으면 좋겠다. 2023.10.27. 익산 국화 축제장에서... 山生 김 종명 오늘의 이모저모 이곳 축제는 10.29 끝난다 하지만 곳곳에 가을꽃들이 절정이라 축제 이후에도 볼만하겠다 주차장은 여러 곳이 있.. 더보기
대전 유성국화축제장 탐방 대전 유성국화축제장 탐방 땅 위로 흐르는 차가운 바람, 시샘 많은 날씨에 한숨짓는 가을꽃, 추수가 한창이어야 할 때인데, 날씨 탓인지, 나락 논에는 황금빛이 그대로다. 도리깨질 소리와, 나락 논을 쏘다니며 이삭을 줍던, 아련한 옛 추억들이 불현듯 떠 오른다. 각설하고, 무주 적상산 단풍 탐방을 마치고, 국화꽃 전시로 소문난, 대전 유림공원으로 들어서자, 향긋하고 진한 국화향이, 가슴속까지 파고들고, 연인들이 지나간 산책길에는, 은밀한 사랑의 속삭임이 흐르고, 사방에서 행복한 웃음소리가 터져 나왔다. 가을꽃으로 아름답게 장식한, 사랑어린 공원에서, 우리도 가을꽃처럼 한껏 웃었다. 2023.10.23. 대전 국화축제장에서... 山生 김 종명 국화축제장의 이모저모 이곳은 유성구청 앞 유성천 둔치에 조성된 공원.. 더보기
거제 섬꽃 축제 거제 섬꽃 축제 붉게 타오르는 산야(山野). 가을이 점점 뜨거워진다. 오색물결이, 스산한 바람에 실려, 산기슭마다 춤추고, 한 조각구름마져 잠시 머무러며, 가을의 조화에 넋을 잃는다. 맑은 가을 하늘과, 쪽빛 바다 사이에 울려 퍼지는 힘찬 맥박 소리는, 나에게만 들리는가? 익숙한 소금 냄새가 콧등을 비비고, 파도 소리가 들리지 않는, 육지 같은 큰 섬에, 국화 향기가 사방에 퍼진다. 그지없이 신선한 가을꽃 세상, 세찬 바다 바람과 차가운 서리를 맞고 청초하게 꽃을 피운 국화, 그래서 그런지, 그 향이 더 진하고 농염하다. 나는 오늘도 그지없이 신선한, 가을꽃 세상에 빠졌다. 낭만이란 게 별거인가? 감성에 충만하면 그만이지... 2022.10.31. 거제 섬꽃 축제장에서... 山生 김 종명 오늘의 이모저모.. 더보기
마산 가고파 국화축제 마산 가고파 국화축제 가을빛이 점점 짙어진다. 이젠 문밖을 나서기만 하여도, 사방이 울긋불긋한 단풍이다. 한편으로는, 단풍에 뒤질세라, 곳곳에서 국화축제가 열리고 있어, 몸이 열개라도 모자랄 정도이다, 오늘(2022.10.29)은, 가고파의 고향, 항구도시인 마산으로 향한다. 한 번쯤은 꼭 가보고 싶은, 가고파의 마산, 우리나라 국화산업의 메카, 전국 최초의 국화 재배지인 그곳에, 오늘부터 축제가 시작된 것이다. 푸른 바다와 어우러진, 마산 해양신도시에 들어서자, 넓디넓은 축제장에, 온통 국화꽃으로 조성한, 엄청난 규모의 국화 장식물과, 다양한 가을꽃들이, 보는 이들로 하여금, 탄성을 자아내게 하였다. 은은한 국화 향기에 취하며, 축제장 곳곳의 기막힌 풍광에, 시간 가는줄 모르고, 가을빛에 흠뻑 빠진, .. 더보기
익산 천만송이 국화축제 익산 천만송이 국화축제 떡 본 김에 제사 지낸다고, 먼길까지 왔으니 대전 유림공원 국화 축제장에서, 1시간 거리인 익산으로 향한다. 익산 천만송이 국화 축제는, 10.21~10.30간 열리지만, 축제 전에 미리 둘러보기로 한다. 대전에서 익산 간 1번 국도를, 여유 있게 달리면서, 시골의 가을 정취에 빠져들고, 논산 훈련소를 지나면서, 피 끓던 청춘 시절을 떠 올리며, 만감이 교차하였다. 각설하고, 가을빛이 짙게 번진다. 숲에서부터 도심에 이르기 까지, 온통 가을빛으로 색칠한다. 이제는 어디에서나, 매혹적인 가을빛에 금방 빠져들게 된다. 티 없이 맑은 가을 하늘, 쏟아지는 금빛 햇살에, 서리를 맞은 국화가 꽃을 피웠다. 따가운 햇살과 느닷없는 한파에, 잠시 혼절하였지만, 소슬바람에 깨어나 오색 물결을 일..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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