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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

지리산 치즈랜드 수선화 탐방 지리산 치즈랜드 수선화 탐방 살랑살랑 부는 산들바람결에, 저수지 수면도 부드럽게 흔들리며, 노란빛 그림자가 춤을 춘다 봄꽃의 향연에, 나를 늙게 만들던 모든 것을 잊고, 눈부신 꽃밭을 바라보며, 형언할 수 없는 기쁨에 빠진다. 사방에 퍼지는 봄빛을 보듬으며, 내 안에 느껴지는 봄은, 그리운 사랑을 만난 것 같다. 2024.3.22. 지리산치즈랜드에서... 山生 김 종명 오늘의 이모저모 이곳은 치즈랜드이지만 농원 한켠에 수선화 꽃밭을 조성 수많은 탐방객들이 찾는 곳이다 아직 수선화는 만개 전이지만 진주 귀갓길에 둘러보았다 ~입장료 있음. 주차 무료. 반려견 동반 가능~ ( 구례군 산동면 산업로 1590-62) 구만제 주차장 쪽에서 치즈랜드를 잇는 다리와 치즈랜드 쪽을 담아봄 멀리 수선화 꽃밭이 노랗게 보인.. 더보기
구례 산수유와 목련의 유혹에 빠지다! 구례 산수유와 목련의 유혹에 빠지다! 봄이 되니 살맛이 난다. 눈길 가는 곳, 발길 닿는 곳마다, 눈부신 봄빛이, 기쁨과 벅찬 감동으로, 내 심장을 뜨겁게 하여, 내 몸에 새로운 피가 도는 것 같다. 봄바람이라도 난 것일까? 사무치는 그리움에, 또 구례 산수유마을을 찾아, 가슴을 적셔 본다. 아름다운 봄빛에... 2024.3.22. 구례 산수유마을에서... 山生 김 종명 오늘의 이모저모 구례 산동마을은 산수유로 수많은 탐방객들이 줄을 지어 찾는 인기 있는 마을보다는 알려지지 않은 마을이 오히려 옹골차고 유유자적 오롯이 봄빛을 즐길 수 있다 유수한 산수유 마을 중 부지런한 발품 끝에 찾은 내 마음을 사로잡은 아름다운 마을이다 (구례군 산동면 토치마을) 지리산 일주도로인 19번 국도에서 바라본 외산마을 쪽의.. 더보기
구례 화엄사 흑매화 탐방 구례 화엄사 흑매화 탐방 지리산 기슭의 고즈넉한 산사(山寺)에. 겨우내 인고(忍苦)한 홍매화가, 영롱한 아침 이슬을 머금고, 붉다 못해 검붉게 꽃망울을 터뜨렸다. 낙화한 선홍빛 꽃잎이, 사찰 마당 한가운데를 달리고, 목탁과 풍경(風磬) 소리가, 은은하게 울려 퍼진다. 매화나무 불꽃같은 꽃을 달고, 부드러운 산들바람에 꽃잎을 나부끼며, 내 심장을 쿵쿵 뛰게 하고, 이윽고 내 가슴까지 붉게 물들였다. 2024.3.22. 구례 화엄사에서... 山生 김 종명 오늘의 이모저모 오늘 밤 세찬바람과 함께 비가 온다는 일기 예보를 접하고 행여 화엄사 홍매화가 모두 낙화될까 염려되어 서둘러 화엄사로 발길을 옮겼다 화엄사 홍매화는 우리나라 4대 매화이며 천년기념물이기도 하다 붉다 못해 검붉은 빛으로 혹자는 흑매화(黑梅花).. 더보기
노란빛 세상 구례 산동마을 노란빛 세상 구례 산동마을 산기슭에서 골짜기, 숲에서부터 도심까지, 화사한 봄빛이 번진다. 춘삼월에 막 피어난, 샛노란 산수유, 건드리면 톡 터질 것 같은, 자잘한 꽃송이들이 모여, 세상을 온통 노랗게 칠하고 있다. 여느 화가라도 엄두도 못 낼 그림처럼 펼쳐지는, 노란 수채화의 걸작, 그 꽃길에서, 정열의 불꽃을 섞으며, 내 안의 봄빛에 잠겼다. 구례 산수유는 지금 절정이다! 2024.3.13. 구례 산동마을에서... 山生 김 종명 오늘의 이모저모 일주일 전에 산수유 축제장인 산동마을을 찾았지만 화사한 봄빛을 더 보듬고 싶어 바쁜 일정 때문에 가보지 못한 축제장 메인 무대인, 산동마을 사랑공원 등 절정인 산수유 마을을 다시 한번 둘러보았다 반곡마을 사시천의 감동적인 산수유 풍광 그새 꽃이 더 활짝 피었다.. 더보기
구례 수달생태공원 홍매 탐방 구례 수달생태공원 홍매 탐방 지리산과, 물 맑은 섬진강을 품고 있는, 구례는, 봄이면 화엄사의 흑매, 산동마을의 산수유, 섬진강 삼백리 벚꽃길과, 운조루, 사성암 등 관광명소가 즐비하여, 사계절 수많은 탐방객들이 찾는 곳이다. 이곳에, 천연기념물이며 멸종 위기종인, 수달 생태공원이 조성되어, 내년에 정식 오픈되면, 새로운 관광명소로 떠 오를 것 같다. 이곳의 홍매화 사진들이, 이미 SNS상 널리 알려지고, 절정기를 지났지만, 산수유 축제장을 둘러보고, 뒤늦게 수달 생태공원의 홍매와, 주변 풍광을 둘러보았다. 2024.3.13. 구례 수달생태공원에서... 山生 김 종명 수달생태공원의 이모저모 수달(水獺) 생태공원은 현재는 임시개원으로 무료이나 24년경 정식오픈하면 유료로 전환한다고 한다 현재 임시 개원 중.. 더보기
구례 산수유축제장 탐방 구례 산수유축제장 탐방 막바지 꽃샘추위 속에서도 봄의 신선한 향기는, 나의 손과 산수유 꽃송이에, 방울져 떨어지고, 산골마을에 샛노란빛이 일렁댄다. 춘삼월에 막 피어난, 산수유 꽃은, 힘차게 나의 영혼을 동요시킨다. 활활 타오르는 불길처럼, 번져가는 노란빛 산수유, 지금 산동마을은, 온통 노란색으로 칠해졌다. 2024.3.8. 구례 산동마을에서... 구례 산수유 축제장 이모저모 축제기간: 3.9~3.17간 산동면 산수유 군락지 일원 입장료 없음. 주차 무료. 반려견 동반 가능 ~산동면 상위마을~ (구례군 산동면 위안리 333-5) 상위마을 주차장 풍광 축제는 내일이고 평일이지만 이곳 주차장은 만차 상태였다 축제 기간중에는 도로 한쪽에 주차 가능하고 일방 통행하므로 주차하기 편리할 것이다 먼저 상위마을 이.. 더보기
구례 사성암(四聖庵) 탐방 구례 사성암(四聖庵) 탐방 연사흘 장맛비처럼 비가 내린다. 비 오기 전에 미리, 봄꽃을 찾아 나선 길, 그길에서 만난 사성암 후기는, 봄꽃 소식부터 먼저 전하고, 비가 내리는 오늘에야, 사성암 탐방 후기를 올린다. 구례 오산(鼇山)의 기암절벽에, 절묘하게 자리잡은 사성암(四聖庵)은, 대한불교조계종 제19교구 본사인, 화엄사(華嚴寺)의 말사로, 신라의 원효(元曉)와 연기도선(烟起 道詵), 고려의 진각(眞覺) 국사혜심(慧諶)이, 이 절에서 수도했다 하여, 이들 네 스님을 기려 이름을 사성암이라 하였고, 국가지정 명승 111호로 지정됐다가, 주변 주민들의 재산권 문제로, 명승 지정이 해제된 곳이지만, 깎아지는 절벽에 지어진 암자가, 아름답게 펼쳐지고, 지리산과 섬진강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빼어난 경관으로, .. 더보기
구례 산수유의 붉디붉은 매혹에 빠지다! 구례 산수유의 붉디붉은 매혹에 빠지다! 남원의 숨어있는, 인생 샷 명소를 둘러보며, 내 안의 감성이 샘솟아, 나의 시계는 거꾸로 가는 것 같다. 기분 좋은 발걸음으로, 지리산 능선 고개를 넘어, 구례 산동마을로 향한다. 봄에 가장 먼저 노란꽃이 피는 곳, 산수유 마을이다. 봄에는, 자잘한 노란 알갱이들이 모여, 탐스런 노란 꽃을 피워, 기쁨과 희망을 주고, 가을에는, 가지마다 붉디붉은 열매가 달려, 고혹적인 모습으로 다가온다. 곱디 고운 붉은 살결에, 금방 내 심장이 뜨거워 지면서. 붉게타는 청춘의 상징에, 노년은 속으로 외친다! 아직 늙지 않았고, 사랑도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2023.12.3. 산동 산수유 마을에서... 山生 김 종명 산수유 마을의 이모저모 지리산 자락과 견두산 능선을 가로지르는..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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