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빛 세상 구례 산동마을
노란빛 세상 구례 산동마을 산기슭에서 골짜기, 숲에서부터 도심까지, 화사한 봄빛이 번진다. 춘삼월에 막 피어난, 샛노란 산수유, 건드리면 톡 터질 것 같은, 자잘한 꽃송이들이 모여, 세상을 온통 노랗게 칠하고 있다. 여느 화가라도 엄두도 못 낼 그림처럼 펼쳐지는, 노란 수채화의 걸작, 그 꽃길에서, 정열의 불꽃을 섞으며, 내 안의 봄빛에 잠겼다. 구례 산수유는 지금 절정이다! 2024.3.13. 구례 산동마을에서... 山生 김 종명 오늘의 이모저모 일주일 전에 산수유 축제장인 산동마을을 찾았지만 화사한 봄빛을 더 보듬고 싶어 바쁜 일정 때문에 가보지 못한 축제장 메인 무대인, 산동마을 사랑공원 등 절정인 산수유 마을을 다시 한번 둘러보았다 반곡마을 사시천의 감동적인 산수유 풍광 그새 꽃이 더 활짝 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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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 수달생태공원 홍매 탐방
구례 수달생태공원 홍매 탐방 지리산과, 물 맑은 섬진강을 품고 있는, 구례는, 봄이면 화엄사의 흑매, 산동마을의 산수유, 섬진강 삼백리 벚꽃길과, 운조루, 사성암 등 관광명소가 즐비하여, 사계절 수많은 탐방객들이 찾는 곳이다. 이곳에, 천연기념물이며 멸종 위기종인, 수달 생태공원이 조성되어, 내년에 정식 오픈되면, 새로운 관광명소로 떠 오를 것 같다. 이곳의 홍매화 사진들이, 이미 SNS상 널리 알려지고, 절정기를 지났지만, 산수유 축제장을 둘러보고, 뒤늦게 수달 생태공원의 홍매와, 주변 풍광을 둘러보았다. 2024.3.13. 구례 수달생태공원에서... 山生 김 종명 수달생태공원의 이모저모 수달(水獺) 생태공원은 현재는 임시개원으로 무료이나 24년경 정식오픈하면 유료로 전환한다고 한다 현재 임시 개원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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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 사성암(四聖庵) 탐방
구례 사성암(四聖庵) 탐방 연사흘 장맛비처럼 비가 내린다. 비 오기 전에 미리, 봄꽃을 찾아 나선 길, 그길에서 만난 사성암 후기는, 봄꽃 소식부터 먼저 전하고, 비가 내리는 오늘에야, 사성암 탐방 후기를 올린다. 구례 오산(鼇山)의 기암절벽에, 절묘하게 자리잡은 사성암(四聖庵)은, 대한불교조계종 제19교구 본사인, 화엄사(華嚴寺)의 말사로, 신라의 원효(元曉)와 연기도선(烟起 道詵), 고려의 진각(眞覺) 국사혜심(慧諶)이, 이 절에서 수도했다 하여, 이들 네 스님을 기려 이름을 사성암이라 하였고, 국가지정 명승 111호로 지정됐다가, 주변 주민들의 재산권 문제로, 명승 지정이 해제된 곳이지만, 깎아지는 절벽에 지어진 암자가, 아름답게 펼쳐지고, 지리산과 섬진강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빼어난 경관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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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 산수유의 붉디붉은 매혹에 빠지다!
구례 산수유의 붉디붉은 매혹에 빠지다! 남원의 숨어있는, 인생 샷 명소를 둘러보며, 내 안의 감성이 샘솟아, 나의 시계는 거꾸로 가는 것 같다. 기분 좋은 발걸음으로, 지리산 능선 고개를 넘어, 구례 산동마을로 향한다. 봄에 가장 먼저 노란꽃이 피는 곳, 산수유 마을이다. 봄에는, 자잘한 노란 알갱이들이 모여, 탐스런 노란 꽃을 피워, 기쁨과 희망을 주고, 가을에는, 가지마다 붉디붉은 열매가 달려, 고혹적인 모습으로 다가온다. 곱디 고운 붉은 살결에, 금방 내 심장이 뜨거워 지면서. 붉게타는 청춘의 상징에, 노년은 속으로 외친다! 아직 늙지 않았고, 사랑도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2023.12.3. 산동 산수유 마을에서... 山生 김 종명 산수유 마을의 이모저모 지리산 자락과 견두산 능선을 가로지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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