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해바라기 꽃밭 환상적이다!
거창 해바라기 꽃밭 환상적이다! 금방이라도 비를 뿌릴 것 같이, 하늘은 잔뜩 먹구름으로 도배를 하였다. 바람 한점 없는 후덥지근한 오후, 오늘(2022.7.12)은, 작년에 들렀다가 빈손으로 돌아온, 거창의 숨어있는 해바라기 명소인, 거창 위천으로 발걸음을 옮긴다. 며칠 전 SNS로 해바라기가 피었다는, 소식을 접하였기에, 올해는 기어코 보아야겠다는 일념으로, 비가 오기나 말기나 부리나케 달려갔다. 해바라기 꽃밭에 들어서자, 금원산, 현성산 기슭의 고즈넉한 마을 초록 들판에, 노란 해바라기 꽃밭이 보석처럼 빛난다. 긴 가뭄의 목마름과, 오락가락하는 장맛비에도, 희망을 선사하듯, 태양처럼 뜨거운 영혼의 꽃인, 위천 해바라기는, 함박웃음으로 나를 반겨주어. 너무나 반갑고, 고맙고, 기뻤다. 오롯이 나를 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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