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해바라기 꽃밭 환상적이다!
금방이라도 비를 뿌릴 것 같이,
하늘은 잔뜩 먹구름으로 도배를 하였다.
바람 한점 없는 후덥지근한 오후,
오늘(2022.7.12)은,
작년에 들렀다가 빈손으로 돌아온,
거창의 숨어있는 해바라기 명소인,
거창 위천으로 발걸음을 옮긴다.
며칠 전 SNS로 해바라기가 피었다는,
소식을 접하였기에,
올해는 기어코 보아야겠다는 일념으로,
비가 오기나 말기나 부리나케 달려갔다.
해바라기 꽃밭에 들어서자,
금원산, 현성산 기슭의 고즈넉한 마을 초록 들판에,
노란 해바라기 꽃밭이 보석처럼 빛난다.
긴 가뭄의 목마름과,
오락가락하는 장맛비에도,
희망을 선사하듯,
태양처럼 뜨거운 영혼의 꽃인,
위천 해바라기는,
함박웃음으로 나를 반겨주어.
너무나 반갑고, 고맙고, 기뻤다.
오롯이 나를 향해서만 얼굴을 든 해바라기에,
형언할 수 없는 가슴 벅찬 감동을 받았다.
2022.7.12.위천 해바라기 꽃밭에서...山生 김 종명
오늘의 이모저모
위천 해바라기 꽃밭은
마을 주민들이 땀과 정성으로 가꾼
한적한 산골마을의 숨어있는 명소이다
최근에는 인터넷 등으로 알려지면서
탐방객들이 찾는 곳이지만
꽃밭으로 이어지는 도로가 좁은 농로라
네비도 헷갈리는 장소이기도 하다
그래서 정확한 경로를 아래 설명한다
경남 거창군 위천면 상천리 1311-12(네비 등록요)
덕천서원마을 갈림길 풍광
금원산, 현성산 쪽으로 향하는 길로 진행하다가
정자가 보이는 갈림길에서 좌회전하여
좁은 농로를 경유
서덕공원의 해바라기 꽃밭에 도착한다
마을을 지나 좁은 농로에서 서덕공원 쪽을 바라봄
빨간 네모로 표시 된 곳이 해바라기 꽃밭이다
비구름이 휘감고 있는
금원산과 현성산의 장쾌한 능선이 조망된다
서덕공원 서덕정에서 지나온 길을 바라봄
초록으로 색칠한 들판 풍광에 가슴이 뻥 뚫린다 ㅋ
서덕저수지 둑인 서덕공원 입구에서 바라본 풍광
해바라기 꽃밭이
현성산과 어우러져 정말 아름답다
이곳 네비 주소는
경남 거창군 위천면 상천리 527-1번지이다
해바라기 꽃밭 전망대에 올라 바라본 가슴 벅찬 풍광
며칠 전에 개화 소식을 접하여
장맛비에 절정기를 지나지 않았나 하고
기대 반 우려 반 하였는데,
오롯이 나를 향해 얼굴을 든 해바라기가
너무나도 반갑고 고맙고 기뻤다!!!
꽃밭 쪽에서 서덕정 쪽을 담아봄
좁은 둑길이지만 교행이 가능하여
서덕 저수지 둑에 주차하면 된다
(10여대 주차 가능)
주말 번잡시는 저수지를 지나 공원 쪽에 주차하면 된다
전국 해바라기 명소 못지 않은 해바라기 꽃밭의 풍광
무엇보다 금원산, 현성산과 어우러져 너무 멋지다
산악회에서 산행 후 탐방하면 딱이다 ㅋ
온통 노란색으로 칠한 환상적인 꽃밭의 풍광
산기슭 한적한 시골 마을의 꽃밭이라
찾는 사람이 많지 않아 조용해서 더 좋았다 ㅋ
기백산 금원산 쪽을 휘감고 있는
잿빛 구름도 운치를 더한다
금방 비를 뿌릴 것 같은 날씨지만
해바라기는 금빛 보석으로 빛난다
꽃밭이 작년보다 더 넓어졌다
현성산 아래 마을은 상천마을이다
눈부시게 활짝 핀 해바라기 모습에 가슴 설렌다
간간히 빗방울이 떨어지지만
멋진 풍광에 담고 또 담는다 ㅋ
정말 멋지다!
현성산 능선 전체와 어우러진 꽃밭의 풍광
멀리 벌들도 얼굴을 파묻고 있는 해바라기를 당겨봄
멀리 꽃밭 끝 쪽의 해바라기를 당겨봄
꽃밭이 넓어 한장에 다 담지 못한다 ㅋ
꽃밭 가운데 둑길에서 위천면 소재지 쪽을 내려다봄
꽃밭 둑길에서 바라본 풍광
해바라기 꽃밭은 세곳으로
계단식 논을 꽃밭으로 가꾸었다
이리 저리 옮겨 다니면서 담아본다
이리도 당겨보고...
저리도 당겨본다 ㅋㅋ
해바라기에 달라 붙은 벌도 당겨보고...
멀리 위 쪽의 해바라기를 당겨봄
꽃밭 맨 아래 쪽에서 담아본 풍광
꽃밭 둑길에서
이제 해바라기의 멋진 뒷태를 담아봄
멀리 입구 쪽의 해바라기 뒷태를 당겨봄
서덕지 쪽의 풍광
저수지 둑길에 주차한 나의 차량도 보인다
꽃밭을 나오면서 또 담아본다
멀리 꽃밭 끝 쪽의 해바라기를 당겨봄
맨 끝 꽃밭 입구 쪽에서 담아본 풍광
맨 위 꽃밭과 금원산, 기백산 쪽의 풍광
날씨만 좋았더라면
아마 꽃밭에서 혼절하였으리라....ㅋ
예쁜 꽃들을 당겨봄
또 당겨보고...
현성산과 어우러진 꽃밭을 또 담아본다
나도 흔적을 남기고
꽃밭 속의 탐방객을 당겨봄
또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한다
서덕저수지 입구 데크길의
앙증스런 장미를 당겨보고
서덕지와 서덕정 쪽의 풍광
서덕지에 외롭게 핀 연꽃을 당겨봄
해바라기 꽃밭 입구에서 바라본 풍광
서덕지 데크 둘레길 위에 공원이 있다
이 풍광을 끝으로
오늘 환상적인 해바라기 꽃 탐방을 마치고
인근 함양 상림공원으로 향한다
상림공원 탐방 후기는 따로 올리기로 한다
위천 해바라기는 날씨 변수만 없다면
이번 주까지 볼만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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