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장의 능소화 탐방
상림공원의 꽃바다를 뒤로 하고,
이왕에 폭염에 젖은 몸인지라,
이맘때 담장 곳곳에 피는,
그리움의 상징,
주홍빛 능소화를 찾아 나섰다.
기약도 없는,
달콤한 사랑을 기다리며,
한없는 그리음으로,
담장 밖으로 기웃거리다가
서러운 아픔과 함께,
담장 밑으로,
핏빛 눈물만 남기는 능소화,
올해는 일찍 찾아온 폭염과,
계속되는 가뭄으로,
개화 상태가 예년보다 별로였지만,
담장이나 담벽을 타고 다니는,
능소화의 아련한 모습과,
서글픈 설화를 떠 올리며,
나그네의 마음은,
왠지 모를 우수(憂愁)에 젖는다.
2025.7.9. 능소화를 담으며...
山生 김 종명

함양 개평 한옥마을 입구의
고택향기 담장의 능소화 풍광
마당의 향나무에도
능소화가 가지를 뻗어 꽃을 피웠다 ㅋ

담장 위로 화사하게 핀
주홍빛 능소화를 당겨 담고....

조금 당겨 담고...

더 당겨 담아본다

기와 담장과 절묘하게 어우러진
꽃송이들을 당겨 담고....

우아한 자태의 꽃송이를 당겨 담고....

또 담아보고
한옥마을 고택으로 향한다
이곳에는,
한국의 전통 가옥인,
일두 고택, 노씨 고택 등,
수묵화 같은 한옥 체험 문화 마을이다
(함양군 지곡면 개평리 263-1)

돌담길 따라
한옥의 멋과 운치를 느끼며
오늘의 주인공인 능소화와 조우한다
그런데 작년보다 꽃상태가 별로다

담장 위 능솧화를 당겨 담고....

다른 각도로 당겨 담고...

작년에 담았던 풍광을 올려본다

이렇게 풍성하였는데
올해는 꽃보다 잎이 많았다
아래 작년의 추억 몇장을 올려본다 ㅋ




진주 귀갓길에 찾은
산청 겁외사 담장의 능소화
이곳도 올해 꽃이 별로였다

꽃이 별로지만 당겨 담고...

작년에 담았던 멋진 풍광

이렇게 멋진 풍광이었는데 너무 아쉽다 ㅋ

당장 쪽의 농염한 꽃송이를 당겨 담고
겁외사 경내로 들어간다

잠시 경배하고
성철 스님 동상 쪽을 당겨 담아봄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로다 라는 법어집과
불경국역집을 남긴 성철 스님은
승려는 수행만이 중생을 위하는 길이라며
일절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암자에 칩거
정진수도에만 전념했던 현시대의 대표적인 선승이다
성철스님의 생가복원 및 불교 성역화 사업으로
생가 안채와 사랑채, 외삼문 등이 세워졌으며,
성철스님의 체취를 느낄 수 있는 겁외사는
불교성지로서 전국의 불교신자와
관광객들에게 불교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귀중한 장소가 되고 있다
(산청군 단성면 성철로 125)

동상 앞 염주 속에 스님 동상을 넣어 담고...ㅋ

담장 쪽 능소화를 당겨 담고...

꽃송이를 더 당겨 담아봄
성철스님 생가 담장 곳곳에 핀
능소화가 볼만한데
올해는 개화 상태가 별로다 ㅋ

겁외사 바깥 담장 쪽의 능소화를 담고...

기와 담장과 어우러진 능소화를 당겨 담고...

정겨운 시골집 담장의 능소화를 담아본다

대문 쪽에서 담아본 풍광

더 당겨 담아보고...

기와 담장과 담벽 사이의
기막힌 능소화를 당겨 담아봄
마치 벽화 같은 느낌을 준다

논산 돌고개 솟대마을 벽화가
불현듯 떠 올라 올려본다
위 담벼락에 그림만 그리면 더 멋질 것 같다 ㅋ

마치 벽화 같은 능소화를 당겨 담고...

이 풍광을 끝으로
폭염 속 꽃마실을 모두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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