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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日常)...

진주 방어산(防御山,530m) 트레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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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방어산(防御山,530m) 트레킹

심장을 뜨겁게 달구었던,
가을과의 고별로,
가슴 한켠이 빈 것 같아.
절로 허전해진다.
마치 사랑하는 사람과 이별을 한 냥...
영혼의 울림이 없이 산다는 것은,
무의미하기에,
흐르는 세월에 순응하며,
이제는 별수 없이,

겨울의 낭만을 찾아 나설 수밖에 없다.
마실의 묘약은,

내 영혼을 맑게 하고 젊게 하였기에,
늘 그랬듯이,
마실에 중독된 발걸음은,
가까운 방어산으로 향한다.

방어산은 이름 그대로,

임진왜란시 왜구(倭寇)를 무찌르고,

방어하였다는 의미 깊은 산이다.

산은 비록 낮으나 옹골차다.

아기자기한 산행로와,

능선 곳곳의 너른 암반과,

병풍바위가 눈길을 끈다,
무엇보다도 정상에서 바라보는,
사방팔방 툭 터지는 조망이,
방어산의 압권이었다.
올해의 끄트머리,
나는 또 그곳에 쉼표 하나 남겨 두었다.
2024.12.11. 진주 방어산에서...
山生 김 종명

 

트레킹 코스

들머리 임도 주차장~관음사~가마바위~마당바위~

정상~헬기장~삼거리~마애불삼거리~마애불~

희망이 고개~임도 삼거리~임도 주차장

~소요시간 약 3시간 30분 원점회기~

(경남 진주시 지수면 청담리 31)

진주에서 지수간 고속도로 이동 중

진성 IC 부근 차 안에서
멀리 방어산 능선 쪽을 담아봄

방어산 들머리 임도의 작은 주차장에

애마를 두고 트레킹 시작

관음사로 이어지는 탐방로에서

정상 쪽 능선과
원점회기 하산로를 당겨 담아봄

관음사 앞 들머리 갈림길 쪽의 풍광
이곳에 주차 가능하며

나는 관음사로 향한다

관음사 쪽을 담아보고...

삼신각 왼쪽으로 열려있는
산행로로 향한다

능선까지 제법 가파른 오른막이지만

그 거리는 짧다

갈미봉 능선을 지나
능선길을 타는 재미가 쏠쏠하다 ㅋ

능선 산행로 주변에는

진주, 사천, 고성, 함안,통영 등에서
볼 수 있는
퇴적암층의 기암이 즐비하다

낙엽이 쌓인 푹신한
경사로의 암릉길을 지나고...

암릉 길을 조심스럽게 올라
능선 조망처에 서면...

그림 같은 멋진 절경이 눈앞에 펼쳐진다

지리산 천왕봉 능선과

좌측으로 광양 백운산 능선이
장쾌하게 펼쳐지고
산 아래 남강과

진주시 지수면 청담리 마을이 조망된다

지수면 소재지 쪽을 당겨봄

우리나라의 경제를 이끌어 가고 있는

LG 家의 본산이다 ㅋ

멀리 광양 백운산 능선을 당겨봄

중간에 희미하게 보이는 아파트는
진주 혁신도시 쪽 금산면이다

진주의 명산 월아산과

그 뒤쪽 하동 금오산 쪽을 당겨봄

남해 망운산 쪽과 그 주변 풍광을 당겨봄

다시 지리산 천왕봉 능선을 바라봄

정말 환상적이다 ㅋ

능선의 가파른 가마바위에 올라서고...

맞은편 정상 쪽 능선을 바라봄

그 뒤편으로 사천 와룡산이 조망된다

다시 암릉 산행로에서
정상 쪽을 올려다봄

산행로에서 정상 쪽을 크게 담아봄

능선 조망처에서
의령 자굴산, 한우산 능선을 바라봄

아래는 남강과 어우러진 의령 쪽의 풍광

의령 자굴산과, 한우산 능선을 당겨봄

그 뒤로 합천 가야산도 조망된다

산행로 기암 위에서 지나온 능선을 내려다봄
정말 멋진 풍광이다 ㅋ

절벽 쪽 기암을 당겨봄

나중에 가야할 하산로 임도 쪽을 당겨봄

조망처에서 멀리 합천 황매산 쪽을 당겨봄

좌측 산청 부암산, 감암산 능선이 펼쳐진다

지나온 산행로를 내려다봄

멋진 소나무 쉼터에서 잠시 숨을 돌리고...ㅋ

정상 쪽의 풍광

가운데 좁은 기암사이로 올라선다 

정상석과 지리산 쪽의 풍광
사방팔방 한 눈에 들어오니
군사적 요충지로 안성맞춤이다 ㅋ

정상 주변의 너른 암반

정상석에서 흔적을 남겨본다 ㅋ

정상 주변의 풍광을 담고...

멀리 창녕 화왕산 등을 바라봄

함안 소재지와 김해 진영 쪽의 풍광
창원 무학산 등도 조망된다

가파른 능선길을 지나고...

 헬기장을 지나고...

관음사, 마애사 첫 갈림길

나는 마애사 쪽으로 직진 한다

울창한 소나무 숲길을 지나고...

마애불로 이어지는 탐방로로 내려선다

암벽에 새겨진 마애약사여래 삼존입상

보물 제 159호로

신라 애장왕 2년(801년)에 만들어졌다고 한다
마애사는 생략한다 ㅋ

괘방산, 관음사로 이어지는
가파른 경사와  거친 산행로를 지나

원점회기 임도 쪽으로 향한다

관음사 첫 삼거리 코스와 합류되는
임도 삼거리 쪽을 당겨 담고...

정자 쉼터를 지나고...

임도 조망처에서
지나온 방어산의 멋진 능선을 담아보고...

임도 노견에 주차한 나의 애마를 끝으로
원점회기 트레킹을 마무리하고
무탈하게 귀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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