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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日常)...

고성 상족암의 겨울 풍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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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상족암의 겨울 풍광

찬바람이 인다.
벌거숭이 나무사이로,
차가운 겨울바람이 흐른다.
이미 가을은 언 땅속에 차갑게 묻히고,
이젠 숲도 깊은 잠에 빠지고,
나목들만 줄지어 서 있다.
마실 하기에는 어중간한 때,
오후 자투리 시간에,

늘 마음에 두었던 고향 바다로 향한다.

에메랄드빛 바다와,
멋진 기암이 펼쳐지는,
그림 같은 풍광이 그리웠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그곳에,
함께한 고운 추억들이 남아있어,
더 그랬다.
맑은 겨울 하늘과,
푸른 바다 사이의 갯바위길과,
천혜의 동굴 속을 아슬아슬하게,
헤집고 다니며,
숨어 있는 비경에 감동하고,
지난 추억을 하나씩 떠 올리며,
잔잔한 파도소리에,
영혼의 울림을 더하여,
빛나는 바닷길을 기쁨으로 함께 걸었다.
2024.12.16. 고성 상족암에서...
山生 김 종명


상족암의 이모저모
상족암(床足岩)은

쪽빛 바다의 남해안 한려수도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곳에

수만 권의 책을 켜켜이 쌓은 듯한

수성암 절벽이 우뚝 솟아 있어

기묘하고도 웅장한 느낌을 준다.

암벽 깊숙이 동서로 되돌아 돌며

암굴이 뚫어져 있는 것이

밥상다리 모양 같다 하여

상족 또는 쌍발이라고도 불리고 있다.

세계 3대 공룡 발자국
화석의 산지로 공인받은 상족암은
직접 눈으로 볼 수 있는
공룡발자국이 곳곳에 있어 신기하다
고성에서는 매년

공룡세계엑스포행사를 개최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SNS상으로
상족암 동굴 인증샷이 인기를 끌면서
수많은 탐방객들이
즐겨 찾는 명소가 되었으며
일출 촬영 명소이기도 하다
~입장료 없음. 주차 무료. 반려견 동반 가능~

(경남 고성군 하이면 덕명리 23-10)

상족암오토캠핑장 옆
횟집 상가 앞에 주차하고
상족암 탐방에 나선다

탐방로에서 바라본 바다 쪽 풍광
방파제 너머로 병풍바위가 조망되고
오른쪽에 사량도가 보인다

파도도 잔잔하여 마치 호수 같다
갯바위에서 잠시 물멍 때린다 ㅋ

지나온 해안의 풍광

상족암으로 이어지는 데크길 입구에서...

데크길에서 바라본 해변과
탐방로 옆 기암절벽의 풍광

선명한 공룡발자국을 당겨 담아봄

데크길에서 해변의 갯바위와
좌측 병풍바위 우측 사량도를 당겨 담아봄

데크길에서 해변의 기암을 배경으로...

경상남도청소년수련원과 데크길 풍광

데크길에서 가야할 상족암과
갯바위 해변을 담아봄
멀리 통영 수우도가 조망된다

데크길에서 지나온 해변을 담아봄
병풍바위가 멋지게 펼쳐진다

해변의 기암과 어우러진

쪽빛 바다의 풍광

공룡박물관 등 주변 시설물 쪽의 풍광

상족 몽돌해변의 아름다운 풍광
해변 곳곳에 돌탑을 쌓아 눈길을 끈다 ㅋ

어디가 하늘이고 바다인지
가슴이 확 트이는 아름다운 바다 풍광 

해변 갯바위 쪽에서
병풍바위와 장구섬 사량도를 당겨 담고...

해변을 당겨보니
바다 속 몽돌이 보일 정도로 맑다 

또 다른 갯바위 쪽에서 담아본 멋진 풍광

병풍바위 쪽을 당겨봄
전망대가 보인다

데크길을 버리고
아슬아슬하게 갯바위길을 걷는다 ㅋ

화산의 용암이 굳어 생긴 갯바위 풍광

멀리 장구섬을 당겨 담고...

오늘은 물이 빠져 갯바위를 타고
선녀탕 쪽으로 이동한다

상족암 갯바위에서
뒤따라오는 옆지기를 담아봄
이곳 데크길은 낙석 위험으로 막아 놓았다

상족암 갯바위에서 담아본 풍광
겹겹히 쌓은 듯한 바위가 웅장하다

뒤따라오는 옆지기를 당겨봄

촛대바위를 배경으로...
이곳은 선녀탕 입구이며
썰물 때 출입 가능하며
현재는 낙석 위험으로 출입 금지하고 있다 ㅋ

상족암 선녀탕 입구 쪽에서
맞은편 병풍바위와 장구섬 쪽을 담아봄

같은 장소에서 사량도 지리산을 당겨 담아봄

선녀탕 입구에서...

상족암 앞 해변에서 담아본
아름다운 풍광

갯바위에서 상족암을 담아봄
동굴 앞에 탐방객들이 보인다

상족암을 배경으로...

동굴 앞의 탐방객들을 당겨 담고...

상족암으로 이어지는
중간 데크길 쪽을 담아봄

기묘하고도 웅장 수성암 절벽이
해안으로 멋지게 펼쳐저 있다

건너편 덕명리 용굴 쪽을 담아봄

상족암 앞 해변에서
장구섬과 사량도를 배경으로...

병풍바위를 배경으로...

상족암 상다리를 배경으로...ㅋ

SNS상 유명한 인증 샷 장소에서
동굴 전체를 담고...

조금 당겨 담아본다 ㅋ

낙석 위험으로
선녀탕 입구를 막아 두었다
머지않아 모두 무너지면 못 볼까해서
조심스레 선녀탕으로 향한다 ㅋ

선녀탕을 배경으로...

선녀탕을 담고....

촛대바위를 지나...

물이 들어오기 전에
상족암을 나선다

낙석 위험이 있는 데크길을 지나고...
이곳을 찾는 탐방객 모두가
데크길을 이용하고 있어
우회 탐방로 개설 등 대책이 절실하다

경남청소년수련원 앞을 지나고....

상족 몽돌해변과 가야할

해변 데크길을 당겨 담아봄

갯바위 해변과 바다 쪽 멋진 풍광을 담고...

갯바위의 선명한 공룡발자국을 당겨 담고...

제전마을 앞 방파제 쪽을 담아봄

방파제에서 지나온 멋진 해변을 당겨 담아봄

방파제에서 마을 쪽을 담아보고...

방파제에서 병풍바위 쪽을 담고...

이 풍광을 끝으로
오후 자투리 마실을 마치고
무탈하게 진주로 귀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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