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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日常)...

마이산 탑사의 눈꽃 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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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산 탑사의 눈꽃 탐방

첫눈 폭설로,

하얀 눈꽃이 핀 마이산,

세찬 바람이 지날 때마다,

설편(雪片)이,

양쪽 귓불을 타고 흩날린다.

눈보라가 휘몰아칠 때마다,

내 가슴도 따라 출렁댄다.

설화(雪花)의 선경(仙境), 

눈꽃 한 움큼을 움켜쥐고,

부르르 떨며 자지러진다.

더는 무엇하나 생각나지 않은,

순백(純白)의 세상,

정적(靜寂)만 흐르는 탑사에,

언제 사그라질지 모를,

내 발자국만 남겨두었다.

2024.11.28. 마이산 탑사에서...

山生 김 종명

 

오늘의 이모저모
첫눈 소식에 달려온 진안고원
진안에 들어서자마자
행여 눈꽃이 사그라질까
쓸데없는 걱정을 하며
마이산 탑사로 향하였다
짐작대로 폭설이 내린
마이산의 설경은,
그야말로 한 폭의 수묵화였다.
(진안군 마령면 동촌리 70-27)

마이산 탑사 입구의
눈쌓인 벚꽃길을 지나며...

그야말로 순백의 세상이다 ㅋ

주차장 쪽의 설경
하늘이 열리는가 싶었는데
다시 잿빛으로 변한다

입구 쪽 석불에도
눈이 소복히 내렸다

상가 입구 쪽 풍광

상가 앞 눈길에는
이른 아침부터 상인들이
제설 작업을 하고 있다

금당사 쪽의 설경을 담고...

달마상 등 주변이 온통 하얀 세상이다

탐방로 옆 정자 쉼터 쪽을 담고...

탑영제 옆 데크길 쪽의 설경을 담아본다

탑영제 조망처에서
마이산과 어우러진 탑영제를 담아봄
정말 환상적인 풍광이다 

조금 당겨 담아보고...

교각에 쌓인 눈과
마이산 쪽 풍광을 또 담고...

탑사로 이어지는 벚꽃길을 담아봄
벚꽃대신 빈가지에 눈꽃이 피었다 ㅋ

유유자적 눈길을 걸으며
순백의 선경에 빠진다

탑영제 주변의 철쭉에도
눈꽃이 피었다

지나온 눈길을 되돌아 담아봄

탑사로 이어지는 탐방로의 설경

탑사 입구 쪽에서 바라본 멋진 설경
암마이봉이 우뚝 서 있다

탑사의 대웅전과
돌탑들을 당겨 담아봄

경배하고 탑사 쪽을 또 담고
되돌아 나간다

되돌아 나가면서
탐방로의 설경을 담고...

정자 쉼터 주변의 설경을 담아보고...

이 풍광을 끝으로
인근 모래재의 메타세쿼이아길과
구봉산. 주천면 운봉리
메타세쿼이아길 탐방으로
첫눈 마실을 마무리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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