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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日常)...

진주성의 늦가을 빛을 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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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성의 늦가을 빛을 담다

 촉촉이 내리던 가을비가 그치자,
세찬 바람이 분다.

가지 끝에 매달려,

안간힘을 쓰든 나뭇잎들이,
추풍낙엽(秋風落葉)이 되어,
차가운 땅바닥에,
고등어처럼 펄떡인다.
내 이럴 줄 알고,
엊그제 부지런한 발품으로,

곳곳에 남아있는,
가을빛을 담은 게 딱 맞았다.

아직 만추의 빛이 남아있지만,

금세 겨울 문턱에 들어섰다.

사방에 남아있는,
도심 속의 가을빛을 담으며,

허한 마음을 달랜 마실이었다.

후기를 쓰고 있는 지금,
밤새 곳곳에 첫눈이 내리고,
대설 경보까지 내렸다.
첫눈 소식은,
마치 다른 세상의 이야기처럼 들린다.
2024.11.27. 아침에...
山生 김 종명

진주성의 이모저모

진주성은 사적 118호로

임진왜란 3대 대첩인
진주대첩의 현장이자 최대 격전지이며
전쟁사에 유래없는
7만 민관군이 순절한 곳이기도 하다
촉석루는
2012년 CNN go에서 선정한
한국의 명소 50곳 안에 선정될 만큼
건축미와 풍경의 아름다움을
고루 갖추고 있으며
수학여행지의 명소이기도 하였다
최근에는 남강유등축제로
매년 수많은 관광객이 즐겨 찾는 곳이다
(진주시 남성동 본성동일원)

진주성 서문매표소를 지나고...

호국사 앞 느린 우체동 쪽을 담아봄

호국사 입구 쪽의 풍광
해인사 말사로 천년고찰이며
임진왜란 때 승병들이 이곳을 본거지로
 왜군과 싸우다가 장렬이 전사한
이름 그대로 호국사찰이다

서장대 탐방로에서 호국사 쪽을 담아보고...

서장대에서 내려다본 풍광
서장대로와 신안동 이현동 주택가와
숙호산과 석갑산이 조망된다

같은 장소에서
망진산과 천수교 쪽을 담아봄
가운데는 음악분수대 광장이다

진양호로 이어지는 교차로 쪽을 당겨봄

서장대를 담고...

성벽길을 따라 촉석루 쪽으로 향한다

탐방로에서 담아본 성안의 늦가을빛

진주박물관으로 이어지는
은행나무길을 담고...

진주지구 전승비 쪽의 풍광
6.25 전쟁 시 낙동강 방어선 구축의
마지막 진주지구에서

치열한 전투 끝에 승전한

미군 제25사단 킨 특수임무부대의

승리를 기념하기 위하여
육군 1206건설공병단이 만들었다

전승비 주변의 가을빛을 담아봄

은행나무길을 당겨 담고...

공원 한켠의 은행나무를 담아본다

성벽길에서 멀리 선학산과
남강이 흐르는 진주교와

촉석루 쪽을 담아봄

아름다운 풍광을 조금 당겨보고...

촉석루와 의암바위 쪽을 더 당겨봄

의암바위는
임진왜란 때 논개가

왜장 게야무라 로쿠스케를

이 바위로 유인해 끌어안고

남강에 투신하여 순국한 후

논개의 의로운 행동을 기리기 위하여

의암이라 부르게 되었다

진주박물관 앞 광장 쪽 풍광

촉석루로 이어지는 탐방로의 늦가을빛 풍광

성벽에서
망진산과 천수교 쪽을 당겨보고...

남가람공원 쪽 가을빛을 당겨 담고...

촉석루 쪽은 공사중인지 막아 놓아
공북문 쪽으로 향한다

성안 광장의 종이배와 학을 담아봄

멋진 갓 도 당겨 담고...

진주 캐릭터인
멋진 포스의 하모도 담고...

진주성 전투에서 큰 공을 세운

충무공 김시민 장군 동상을 담고...

은행나무와 어우러진
공북문 쪽을 담아봄

공원 언덕의 쓸쓸한 풍광도 담아보고...ㅋ

영남포정사 쪽을 담아봄

영남 포정사는

조선 광해군 10년(1618년)에

병사 남이홍이 신축하였다

고종 32년(1895년)에는 진주 관찰부

건양 원년(1896년)에는

경상남도 관찰사 청사의 관문으로 사용되었다

일명 망미루(望美褸)라고도 불리며

경남도청이 부산으로 옮겨지기 전까지

도청의 정문으로 사용되기도 했다

진주경절사 주변의 가을빛을 담고...

절정인 은행나무를 당겨봄

북장대 쪽의 풍광
진주성의 북쪽 지휘소로
진남루라고도 불린다

북장대에서 내려다본
공북면 삼거리와 본성동
멀리 선학산 능선의 풍광

같은 장소에서 멀리 비봉산과
이마트 교차로 쪽을 담아봄

주변의 가을빛을 담고...

진주박물관 뒤편의 가을빛을 담고...

진주박물관 쪽을 당겨봄

진주성포루 쪽의 풍광

포루에서 바라본 도심의 풍광

인사동에서 상봉동까지
쭉 뻗어있는 도로 양쪽으로
은행나무길이 눈길을 끈다 ㅋ

같은 장소에서

내가 살고 있는 이현동 쪽을 당겨봄
멀리 우뚝 서 있는 아파트는
서 진주 IC 쪽의 덕산아파트이다

성벽길을 따라 호국사로 이동한다

창열사 입구 쪽을 담아보고...
창열사는
임진왜란 때 진주성에서 순절한
의병장 김천일(金千鎰) 등을

제향하기 위하여 건립되여
충무공 김시민
모두 7분을 열향(列享)하고
그외에도 나라를 위해
충절한 분들을 배향하고 있는 곳이다

호국사로 원점회기 차량 회수하여
촉석루를 담기 위해
남가람공원으로 향한다

남가람 공원 입구 쪽의 가을빛

촉석루 전망대 쪽의 

멋진 소나무를 당겨 담고...

강변에서 촉석루 쪽을 담아봄
바람도 잔잔하여
촉석루의 반영도 아름답다

조금 당겨 담아보고...

더 당겨 본다 ㅋ

촉석루와 서장대 간

진주성의 아름다운 풍광을 담고...

진주성의 가을빛을 당겨본다

진주성, 남강과 어우러진
진주 캐릭터 하모를 끝으로
진주성 늦가을 마실을 마무리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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