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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日常)...

하동 동정호 목수국 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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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동정호 목수국 탐방

한여름의 뜨거운 훈풍은,
모든 것을 지치게 하고,
호숫가의 꽃과 나무까지,
축 늘어지게 한다.
사이좋게 나란히 서 있는,
형제봉 기슭 아래 악양 들판은,
그림자 한 점 없고,
멀리 떨어진 숲은 퍼붓는 햇살에,

꼼짝 않고 졸고 있다.
허한 마음에 눈을 돌려보니,
한쌍의 소나무만,
그림자도 없는 너른 들판에,
뜨거운 사랑으로 서 있다.
한낮의 폭염으로,
모든 것이 정지된듯 하지만,

한쌍의 소나무와,
몽글몽글하게 핀 수국이,
내 심장을 뜨겁게 한다.
이 여름이 끝나고,
백사청송(白沙靑松)에 꽃무릇이 피면,
거울처럼 해맑은 이 호수가를,
내 소중한 사람과 함께 거닐고 싶어라.
2024.8.6. 하동동정호에서...
山生 김 종명

 

오늘의 이모저모

하동 동정호는

소설 토지의 무대인 평사리 들판에 있는

반원형 배후 습지로

둘레가 1㎞ 남짓한 작은 호수다

중국 후난성에 있는 악양과

지명이 같은 것에서 착안

그곳에 있는 호수의 이름을 따왔다.

인스타 인정 샷 명소인 동정호는,
각종 동·식물이 서식하는 생태의 습지로

특히 멸종 위기에 있는

두꺼비의 산란장으로 유명하다.
~입장료 없음. 주차 무료. 반려견 동반 가능~
(하동군 악양면 평사리 305-2)

동정호 입구의 쉼터 포토존과

수양버드나무의 풍광

느린우체통이 있는
벤치 쉼터 쪽을 당겨 담아봄

동정호 생태습지 쪽을 담고...

출렁다리와 천국의 계단
목수국 꽃길 입구 쪽을 담아봄
그 뒤로 구재봉 능선이 펼쳐진다

악양루 쪽의 멋진 풍광
그 뒤로 광양 백운산이 조망된다

입구 탐방로에서 동정호와
출렁다리 쪽을 담아봄
그전에 있었던 두꺼비 조형물이 없어졌다 ㅋ

예전에는 이런 조형물이 있었다

출렁다리로 이어지는 탐방로 풍광

탐방로에서
지리산 형제봉 쪽을 당겨봄

하트 출렁다리 쪽의 멋진 풍광

다리 위에서 악양루 쪽 풍광을 담아봄

다리 건너 동호정의 작은 섬을 담고...

목수국꽃밭 쪽을 담아봄

천국의 계단을 당겨 보고...

작은 섬 쪽을 당겨봄
핑크뮬리 꽃밭이 조성되어 있다

지나온 다리 위의 탐방객을 담아봄
파란 하늘에 하얀 뭉게구름이 멋지다 ㅋ

작은 섬의 멋진 소나무와
멀리 광양 백운산 쪽을 당겨봄

출렁다리에서 되돌아 나와
동정호의 핫 스폿인
하동포구의 상징 나룻배 포토존을 담아봄

때마침 살가운 커플이 있어 당겨 담아봄 ㅋ

탐방로에서 바라본
동정호 목수국 꽃밭의 풍광

옆 쪽에서 담아본 목수국 꽃밭
활짝 핀 솜사탕 같은 목수국
이곳은 절정이었다

꽃길에서 출렁다리 쪽을 담아봄

숲 그늘 탐방로와 목수국 꽃밭의 풍광

천국의 계단 쪽을 담아봄

지나온 꽃밭의 풍광

안쪽에서 바라본 꽃밭의 풍광

몽글몽글하게 핀

꽃밭 끝쪽을 당겨보고...

꽃길에서 동정호와 주변 풍광을 담아봄

꽃길에서 출렁다리와
형제봉 능선을 담아보고...

입구 쪽으로 이어지는 눈부신 꽃길을 담아봄

꽃길의 느린우체통을 담고...

지나온 천국의 계단과
목수국 꽃밭을 담아봄
꽃밭 끝쪽은 끝물 상태였다

꽃길에서 아름다운 동정호와
지리산 형제봉 능선을 담아봄

동정호 탐방로에서
백운산 능선 위의 뭉게구름을 담고...

되돌아 나오면서 멋진 초가집을 담아봄

부부소나무가 있는
악양들판으로 이어지는 탐방로 풍광

논길에서 악양 들판의
부부소나무를 담아봄
날씨는 엄청 덥지만
눈 앞에 펼쳐지는 풍광은 너무 멋지다 ㅋ

부부소나무를 당겨봄
주변의 환경이 오히려
멋진 소나무의 풍광을 훼손하고 있어
너무나 안타깝다 ㅋ 

논길로 이동 중 너무나 반갑게도
논길에서 유유자적 거니는
중대백로 무리를 발견하고

멀리서 당겨 담아봄 ㅋ

비상하는 중대백로를 당겨봄
줌으로 최대한 당겨 담았지만

대포가 아니라서 역부족이다 ㅋ

부부소나무 쪽 들판의
중대백로들을 당겨 담아봄
만나기 어려운 풍광이라

정말 대포가 없어 아쉽다 ㅋ

논둑에 줄지어 서 있는 모습은

생전 처음보는 광경이라

숨을 죽이고 최대한으로
중대백로를 당겨봄 ㅋ

새들은 조금만 가까이 다가가도
날아가버리니
아쉽지만 최대한 줌으로
논둑의 새들의 모습을 당겨보고
오늘 마실을 마무리하고

무탈하게 진주로 귀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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