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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日常)...

합천 호연정(浩然亭) 배롱나무 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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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 호연정(浩然亭) 배롱나무 탐방

파란 하늘만 열리면,

주체할 수 없는 역마살에,

문밖을 나선다.

하지만 변덕스런 장마 날씨는,
파란 하늘에 뜬금없이,
굵은 소낙비를 뿌려댄다.

백일동안 붉은빛으로,

내 심장을 뜨겁게 하는,

그 유혹을 뿌리칠 수 없어,

아직 입소문이 나지 않은,

배롱나무 명소인,

인근 합천 호연정으로 향한다.

이곳은 조선 선조시대 때

예안 현감을 지낸 이요당 주이 선생이,

관직에서 물러나 이곳에서 정자를 짓고,

후학을 길렀던 곳으로,

임진왜란 시 불에 탄 것을,

후손들이 그의 덕을 추모해,
다시 지은 정자이다.

정자 주변에,
수령이 오랜 된 배롱나무와,

정자의 건축 방식은,

여느 서원이나 정자 못지않은,

정말 알려지지 않은 아름다운 정자이다.

하지만 이곳 배롱나무는,

가지치기를 너무 많이 하였고,
장맛비로 낙화한 꽃이 많아,

풍성하고 탐스런 꽃을 담을 수 없었고,

사람이 그리웠는지,
모기떼들의 격렬한 스킨십에,
혼줄이 난 마실이었다.
2024.7.26. 합천 호연정에서...

山生 김 종명

오늘의 이모저모

배롱나무를 찾아
진주에서 합천으로 이동 중
눈길을 끄는 배롱나무 군락지가 있어
마을 회관 쪽 쪽에서 담아본 풍광

정자 쉼터와 어우러진 배롱나무 풍광
이곳은 배롱나무 수목농장인 것 같았다 

수목농장이거나 말거나
붉디붉은 꽃의 유혹에
농로에서 꽃밭을 담아본다 ㅋ

배롱나무 단지가 엄청 넓다

꽃길로 들어서며 담아본 풍광

꽃밭 끝에서 보니
다른 쪽에도
배롱나무 농장이 또 보여 당겨본다 ㅋ

길게 이어진 배롱나무 꽃길을 담고...

멋진 꽃길을 담아본다 ㅋ

또 다른 장소에서 멋진 배롱나무를 담고...

멋진 배롱나무룰 당겨봄

발품 덕에 덕템한다 ㅋ

정말 멋진 풍광이다

너무 멋져 다른 각도에서 또 담고....

당겨보고
호연정으로 향한다

호연정에 도착하자마자

소나기가 무섭게 퍼붓는다
차 안에서 비가 그치기를 기다리며
호연정 쪽 풍광을 담아봄

호연정 입구 쪽 풍광
서원과 정자마다
기와 담장과 흙으로 되어 있어 정겹다
특히 태극문양이 눈길을 끌고....ㅋ

입구에서 바라본 정자 안쪽의 풍광
붉디붉은 배롱나무가 반긴다 ㅋ

입구 쪽에는
노거수 은행나무가 있다

입구 쪽에서
배롱나무와 어우러진 호연정을 담아봄

조금 당겨 담아봄
그런데 꽃상태가 예전보다 다르다
가지치기를 너무 많이 하였다 ㅋ

여느 서원과 정자와 달리
기둥과 연결된 목재가
생긴 것 그대로 연결한 것이 특이하다 ㅋ 

호연정에서 입구 쪽을 담아봄

호연정의 전경

마루에서 흔적을 남기고...

배롱나무와 어우러진 호연정 쪽의 풍광

호연정 창문사이로 배롱나무를 담아봄

호연정 마루에서 바라본 풍광

호연정 뜰에서 담아본 배롱나무 풍광
수령은 오래되었지만
가지치기를 너무 많이하여
예전처럼 풍성하지 않았다 ㅋ

기와 지붕과 어우러진 배롱나무를 당겨 담고...

옆 쪽에서 담아본 배롱나무 쪽 풍광

전각 앞의 상사화를 당겨 담아봄

호연정 뒤에서 담아본 풍광

상사화와 어우러진 전각 쪽의 풍광

기와 지붕과 어우러진 배롱나무를 담아봄

호연정 뒤쪽의 배롱나무 풍광
장맛비 탓인지 꽃이 많이 낙화하였다 ㅋ

지나온 뜰 쪽을 담아보고...

담장 밑의 상사화를 담아본다

빗방울이 맺힌 꽃송이를 당겨보고...

우아한 꽃송이들을 당겨 담아봄

절구통과 어우러진
애절한 상사화를 담고....

소낙비가 그친
파란 하늘을 담아본다 ㅋ

담장 안의 멋진 배롱나무를 당겨보고...

뜰 안에서 담아본 풍광
 낙화한 꽃으로 마당이 붉게 물들었다 ㅋ

옆 쪽에서 배롱나무를 담고...

파란 하늘과 어우러진
붉은 꽃송이를 당겨봄

배롱나무와 어우러진 입구 쪽을 담아보고....

옆 쪽에서 또 담아본다 ㅋ

 

호연정 담장 밖에서

배롱나무를 담아보고...

호연정 뒷편 멋진 소나무를 담아봄

호연정의 담장 풍광을 끝으로
배롱나무 꽃마실을 마치고
무탈하게 진주로 귀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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