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웃음꽃이 피었다!

설날 웃음꽃이 피었다!

아직은 차가운 겨울이지만,
이미 찬 매화는 피었고,
대지에는 봄이 움튼다.
그리운 얼굴들이 모이는 설명절,

길 가는 사람들의 마음이 들뜨고,
익숙한 음식 냄새가 골목마다 퍼지고,
사방에서 웃음소리가 울러 퍼진다.
늘 그리운 얼굴들,
그냥 보기만 하여도 모든 번뇌가 사라지고,
웃음꽃을 밟고 사랑을 노래한다.
음력 정월 초하룻날,
여느 설날과 달리,

새 가족이 된 두 며느리와,
함께하는 설날이라,
더 기쁘고 마음 든든하다.
제사를 지내고 성묘를 마친 후,
귀갓길에,

늘 맑은 영혼으로 걸었던,
거울처럼 해맑고 일몰 명소이며,

그리움이 물드면의 작품으로 유명한,
사천 대포항으로 향한다.
영원히 푸른 바다,
그 아름다운 바닷길에서,

파도가 넘실대는,
넓은 바다를 바라보며,
잡다한 번뇌를 내려놓고,
새로운 사랑과 희망을 밟고,
우리는 함께 걸었다.
모두의 건강과 만복(萬福)을 기원하며...

2024.2.10. 설날에...山生 김 종명

오늘의 이모저모

고향의 고성 남산 무장애 나눔길을 지나고....

내가 살았던 수남리 동네 쪽을 담아보고...

남산공원 옆 성묘를 마치고...

남산 산책로의 가족들을 담아본다
앞의 작은 아들 내외 밝은 모습에
덩달아 웃음꽃이 핀다 ㅋ

옆지기와 우리 집 귀염둥이도 담고...

큰 아들 내외도 담아본다

또 담고...

앞서가는 작은 아들 내외의 뒷 모습도 담고...
온 가족이 모인 설날이라
너무 기쁘 절로 콧노래가 나온다 ㅋ
다시 상리 동산리로 이동 성묘 후
귀갓길에 사천 대포항으로 이동한다

대포항에서 바라본 풍광
미센먼지로 뿌옇지만
날씨가 좋으면 거울같이 맑은 바다와
노을 전망대,
그리움이 물드면의 작품으로 어우러져
멋진 인생샷 명소이다

대포항 방파제로 뒤따라오는
가족들을 당겨 담아봄

대포항의 아름다운 풍광
그 뒤로 하동 금오산이 조망된다

방파제 끝의 그리움이 물드면
작품을 당겨봄

가까이에서 담아본 풍광

이해를 돕기위해
예전에 담았던 일몰 풍광을 올려본다 ㅋ

그리움이 물드면 포토존에서...
온 가족이 인생 샷! ㅋ

큰 아들 부부를 담고...
그 뒤로 노을 전망대가 보인다

작은 아들 부부를 담고...

든든한 두 아들 부부를 담아보고...

옆지기와 두 아들 부부의 오붓한 모습

멀리 노을 전망대와 어우러진
큰 아들 부부의 살가운 모습을 당겨보고...

작은 아들 부부의 살가운 모습도 당겨본다 ㅋ

그리움이 물드면 포토존과 어우러진
가족들을 당겨봄
보기만 하여도 그저 웃음꽃이 핀다 ㅋ

대포항으로 귀항하는 어선도 담고....

뒤따라오는 가족들을 당겨봄

떠나기 아쉬워 함께 흔적을 남기고....
두 며느리가 있는 이 장면을 담으면서
뭐라 형언할 수 없는
벅찬 기쁨과 감동에 빠졌다 ㅋ

이 풍광을 끝으로
설날 가족 나들이를 마치고

무탈하게 진주로 귀가하였다
모든 분들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