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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日常)...

고성 향로봉(와룡산) 트레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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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향로봉(와룡산) 트레킹

겨울비가 내린 후,
날씨가 겨울답지 않게 따스하다.
희뿌연 미세먼지로 별로지만,
오랜만에 나에게는 익숙한,
어머님 품 같은,
고성 와룡산으로 향한다.
인근 사천의 와룡산의 유명세에 눌러,
원래 제 이름을 내려놓고,
지금은 향로봉이라고 불리는 산이다.

이곳은 비록 산은 나즈막하지만,
산정에 서면,

한려수도의 넓푸른 바다와,

크고 작은 섬들이 그림처럼 펼쳐지고,

산행로 곳곳에 숨어있는,

웅장하지 않지만 아기자기한 암릉길,

그 바위 하나하나에,

자상하게 다독거린 신의 손을 느끼며,

소소하게 기쁨을 누린,

즐거운 트레킹이었다.
이렇듯,

큰길에서 살짝 벗어나면,

새로운 것에 잔잔한 평안을 얻을 수 있다!
2024.2.8. 고성 와룡산에서...
山生 김 종명

 

트레킹 코스

주차장~불연교~다래농장~와룡산,향로봉 갈림길 안부~

정상~애향교~상두바위~까마귀바위~

구 낙서암~천진암~주차장

(소요시간 약 3시간 원점회기)

트레킹 지도

청색선으로 원점회기

 

오늘의 이모저모

주자창에서 와룡산 능선을 올려다봄

불연교 옆
좌측 붉은 화살표 방향으로 이동한다

능선 안부까지 부드러운 숲길이 이어진다

한동안 오르막 길을 오르다
이마에 땀이 흐를 즈음
능선 안부길에 도착한다
좌측은 사천 와룡산 우측은 고성 와룡산이다

정상으로 이어지는 산행로 풍광
지난가을의 낙엽들이
지날 때마다 부스럭거리며 정적을 깨뜨린다 ㅋ

산행로 북쪽의 전망바위
날씨가 좋으면 진주 시내까지 조망된다

대원저수지 쪽을 내려다봄

조망처에서 사천 와룡산 쪽을 당겨봄

고성 산에는 이런 기암이 즐비하다

마치 시루떡처럼 생겼고
옛날에는 구들장으로 많이 사용되었다 ㅋ

산행로 능선 조망바위 쪽의 풍광

조망바위에서
가야할 능선과 삼천포항 쪽을 바라봄

멀리 남해 창선. 중간의 신수도와
삼천포항 쪽을 담아봄
미세먼지가 짙어 뿌옇다

지나온 능선과 사천 와룡산을 당겨봄

조망바위에서 가야할 상두바위 능선 쪽을 담아봄

산 아래 애향교와 기암을 크게 담아봄

정상에서 흔적을 남기고...

정상 정자 전망대와
한려수도의 멋진 풍광
날씨탓으로 오늘은 별로다 ㅋ

그래도 정자에서
바다 풍광을 배경으로 흔적을 남긴다 ㅋ

정자 전망대에서 바라본 바다 쪽 풍광
멀리 통영 고성 등 크고 작은 섬과
수려한 한려수도의 풍광이 펼쳐진다

당겨본 바다 쪽 풍광
멀리 고성 하일면 임포항과
자란도. 솔섬 멀리 통영 미륵산 등이 조망된다

건너편 백암산 기암 능선과

중간의 좌이산 멀리 사량도가 조망되며
그 뒤로 연화도와 두미도가 보인다 ㅋ

좌측 수우도와 우측 남해 쪽의 풍광

애향교를 지나고...

상두바위 능선 쪽에서 지나온 정상 쪽을 올려다봄

산행로 조망처에서
백암산 기암 능선과 바다 쪽의 풍광
정작 하늘은 파랗지만
아래 쪽은 미세먼지로 뿌옇다 ㅋ

거대한 상두암 옆 쪽의 풍광
바위가 장대하여 한 장에 못 담는다 ㅋ

새바위 풍광

암릉 조망처에서 사천 와룡산 쪽을 바라봄

같은 장소에서
사천 시내와 들머리 쪽을 내려다봄

지나온 암릉 전망대를 올려다보고...

너덜길을 지난다..

까마귀 바위 쪽의 풍광

바위 위에서 삼천포대교 쪽을 당겨봄

사천 와룡산 쪽을 당겨보고...

지나온 까마귀 바위 암봉을 바라봄

좁은 바위 사이를 지나고...

와룡산(향로봉) 갈림길 풍광
좌측은 애향교, 우측은 까마귀바위 코스이다

구 낙서암을 지나고
천진암 쪽을  담아본다

하산로의 천년고찰 하이 운흥사의 풍광

운흥사에서 주차장으로 이어지는
멋진 오솔길을 끝으로
오늘 트레킹을 마치고
무탈하게 진주로 귀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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