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소학정(巢鶴亭) 매화가 만개하였다!
변산 아씨와 황금잔의,
벅찬 기쁨과 감동의 만남을 뒤로하고,
섬진강 강바람에 실려오는,
은은한 매화향을 잊을 수 없어,
전국에서 가장 먼저 꽃을 피우는,
광양 소학정 마을에 잠시 발걸음을 멈춘다.
짐작대로,
마을 입구 소학매(巢鶴梅)가 만개하였다.
빈 몸으로 모진 한파와,
차가운 겨울바람을 인고한 매화가,
눈송이처럼 꽃잎을 활짝 펼쳐,
오고 가는 길손들을 유혹한다.
입춘에 활짝 핀 신선한 매화,
드디어 봄의 감미로운 서곡이,
사방에 울려 퍼진다.
2024.2.4. 광양 다압면 소학정 마을에서...
山生 김 종명
소학정 매화의 이모저모
광양시 다압면 도사리 1165
소학정 마을 입구 소학매 주변의 풍광
천사의 계단 뒤로
입춘과 함꼐 소학매가 만개하였다
크게 담아본 소학매 쪽의 풍광
꽃이 핀 뒤 한파로 꽃잎이 조금 얼었다
소학매 전체를 담아봄
주변에 현수막 전기줄 등으로 어지럽다 ㅋ
정자 쪽 매화를 조금 당겨봄
눈송이처럼 꽃을 피운 매화를 당겨봄
더 당겨봄
찬서리를 맞으며 꽃을 피운 매화는
그 향이 더 진하고 아름답다 ㅋ
매화나무 가운데 쪽을 당겨봄
차가운 날씨탓으로 빛이 조금 바랬다 ㅋ
가지 끝의 화사한 매화를 당겨보고...
매화나무 아래서 올려다본
아름다운 매화의 풍광
천사의 계단 뒤쪽에서 담아본 소학매의 풍광
소학매 바로 옆 농가 담장 안에는
홍매가 꽃망울을 터뜨릴 준비를 하고 있었다
홍매를 조금 당겨봄
머지않아 활짝 꽃을 피울 것 같다
홍쌍리 매화마을 입구
포토존 쪽의 풍광
청매는 아직이고 홍매는 꽃봉오리가 맺혔다
홍쌍리 매화마을 포토존을 끝으로
오늘 순천 광양 봄꽃 탐방을 마치고
무탈하게 진주로 귀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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