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운흥사. 남일대코끼리바위 탐방

고성 운흥사. 남일대코끼리바위 탐방

절기상 소한(小寒)을 하루 앞둔 날, 
겨울답지 않은,
마치 봄날 같은 따사로운 정오,

간밤에 내린 서리가 녹아,
물방울로 번지며,

나뭇가지를 타고 다니면서,
빈 나뭇가지를 희롱한다.
삼동을 녹일 듯한,
따사로운 햇살을 받으며,

새해 새로운 향기와 빛을 찾아,

가슴이 시키는 대로,
고즈넉한 산사와 겨울바다로 나섰다,
그곳에서 내 영혼을 가꾸며,
아무 잡념 없이 간절한 마음으로,
침묵의 기도를 올리며 소망한다.
살아있는 것은,
모두 다 행복하기를...
2024.1.5. 고성 운흥사에서...
山生 김종명

오늘의 이모저모
경남 고성 운흥사 (雲興寺) 탐방

운흥사(雲興寺)는

676년 의상대사가 창건하였으며

와룡산 향로봉 서쪽 기슭에 자리 잡고 있다.

임진왜란 때 사명대사가
승병 6,000여 명을 이끌고
운흥사 일대에서 일본군과 싸웠다.
승병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격렬한 전투가
승병의 근거지인 이곳에서 전개되어.
수많은 승병과 의병이 산화하여
매년 음력 2월에 

승병과 의병의 명복을 비는 영산제를 지낸다

운흥사에는
괘불탱 및 궤는 보물 제1317호,

관음보살도는 보물 제1694호로 지정되었다
~입장료 없음. 주차 무료~

(경상남도 고성군 하이면 와룡2길 248-28)

운흥사로 이어지는
하이저수지 옆 벚꽃길의 풍광
꽃대신 길 양쪽 무지갯빛 도로가 반긴다

운흥사 일주문 쪽의 풍광

와룡산 향로봉 산행들머리 쪽의 풍광

운흥사 뒤로 향로봉 능선이 펼쳐진다

입구 쪽 요사채를 담아봄

봄이면 철쭉으로 아름다운
운흥사 범종각 쪽의 풍광

대웅전으로 이어지는 탐방로 풍광
향로봉 산행로이기도 하다

영산전(靈山殿)과 석탑 쪽의 풍광
영산전은 1731년에 중건된 건물이고
임진왜란 때 산화한 승병과 의병의 명복을 비는
영산제를 매년 이곳에서 거행한다.

석탑과 대웅전을 배경으로...

대웅전 쪽의 풍광
잡념을 버리고 경건한 마음으로 경배한다

대웅전 옆 요사채 풍광

뜰안 벤치 쉼터에서...

주차장으로 향하는 탐방로를 끝으로
인근 남일대 해수욕장으로 향한다

 

 

남일대해수욕장. 남일대코끼리바위 탐방
남일대해수욕장(南逸臺海水浴場)은
신라의 문신이자 학자인 고운 최치원이
해변의 아름답고 운치 있는 모습에 감탄하여
남일대(南逸臺)라는 이름을 하사한데 유래한다

남일대라는 뜻은
남쪽의 편안한 전망대를 뜻하며

해안 끝에는
코끼리 코를 닮은 바위가
마치 코로 물을 마시는 듯한
남일대코끼리바위가 있으며
탐방로 주변 해안의 멋진 기암과
남서 쪽 신향항과 진널전망대로
아름다운 해안둘레길이 이어지고,
진널해벽 주변의 갯바위가 핫플하다

코끼리바위는
남일대 해수욕장 해안로 끝에 위치하며

사천 8경 중 하나로
사계절 수많은 관광객이 찾는 곳이다

(사천시 사천시 향촌동 710-1)

남일대해수욕장 포토존 풍광

남일대해수욕장에서 바라본 풍광

좌측이 코끼리 바위이고

우측은 스카이워크와 진널전망대 신향항으로

바닷길 산책로가 이어진다

재 작년 태풍 때 무너졌던 방파제를
새롭게 복구하였다

남일대해수욕장과
남일대 엘리너스호텔 쪽을 담아봄
평일이지만 맨발로 산책하는 분들이 많았다

산책로 데크 길의
코끼리 전망대 쪽의 풍광

태풍 때마다 탐방로 곳곳이 무너져
올해 새롭게 단장하였으나
코끼리바위 쪽은 밀물로 갈 수 없어
되돌아 건너편 스카이워크 쪽으로 이동한다 ㅋ

코끼리바위 전망대에서
멀리 코끼리바위 쪽을 담아봄

코끼리바위 쪽을 당겨봄

멀리 신수도와 멋진 갯바위 쪽을 당겨봄
갯바위에 낚시하는 분들이 보인다

예전 가봤던 진널 갯바위의 추억을 올려본다 ㅋ

건너편 신향항 쪽 등대를 당겨봄

코끼리바위 전망대에서

멀리 와룡산 능선을 당겨봄

남일대 스카이워크와
진널전망대로 이어지는 탐방로를 담아봄

모래 해변에서...

바다 쪽 구름과 미세먼지로
조망이 흐리나

좌측 코끼리바위와 신향항 등대

멀리 남해 쪽이 조망된다

남일대 해변 갯바위 쪽에서 담아본 풍광
코끼리바위와 데크길이 조망된다

남일대 스카이워크의 멋진 풍광

앞서 간 스카이워크의 옆지기를 당겨봄

스카이워크와 코끼리바위 쪽의 풍광

물을 마시고 있는
코끼리바위 쪽을 당겨봄

스카이워크에서 바다를 배경으로...

같은 장소에서 남일대해수욕장 쪽을 담아봄
에메랄드빛 바다에 가슴이 확 터인다 ㅋ

건너편 코끼리바위 탐방로를 담아봄

전망대에서 나두 흔적을 남기고...

현재는 밀물 때라
코끼리 코가 완전히 물에 잠겼다 ㅋ

스카이워크에서
진널전망대와 신향항으로 이어지는
탐방로를 당겨봄

해안 갯바위와 탐방로 풍광

탐방로에서 스카이워크를 배경으로...

탐방로의 또 다른 코끼리 전망대 포토존 쪽의 풍광

포토존 사이로 바라본 아름다운 풍광

전망대에서 스카이워크를 배경으로...

탐방로의 기암 절벽을 배경으로...

주차장으로 이동하면서
아름다운 남일대해수욕장을 담아봄

해수욕장 입구 쪽의
사랑의 열쇠 포토존을 담아봄

사랑의 열쇠 포토존에서...

입구 쪽 정자 쉼터 쪽의 풍광

최치원 동상과 시비에서 따라 하기...ㅋ

멀리 모래사장의 정겨운 탐방객을 당겨봄

주차장에서 애마회수
진주 귀갓길에 나선다

사천 남평로를 이동 중
 차 안에서 담아본 와룡산 풍광을 끝으로
오늘 자투리 마실 여정을 모두 마치고
무탈하게 진주로 귀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