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십리벚꽃길 벚꽃이 활짝 피었다!
봄비가 내린다.
묵은 겨울의 그림자를 씻어내듯,
잿빛 하늘은,
이틀이나 보슬비를 뿌려댄다.
긴 목마름 끝의 단비라,
갓 태어난 새 생명들이,
메말랐던 목을 축이고,
사방에서 활짝 웃는다.
뽀얀 안개비 속에,
하얀 천사들이 날개를 편다.
잿빛으로 칠한 어두운 세상을,
하얀 날갯짓으로 어둠을 밝힌다.
젖은 날개에,
감로수가 방울방울 떨어진다.
그리고,
그 길을 찾는 이에게,
온갖 번뇌를 잊게 하고,
무한한 기쁨을 준다.
이래서 봄빛이 좋다.
2023.3.24. 하동십리벚꽃길에서...
山生 김 종명
오늘의 이모저모
봄비가 하염없이 내리고,
짙은 연무가 자욱한 날씨에다,
평일이었지만,
하동십리벚꽃길은,
상춘객 차량으로 넘쳤고,
우중 꽃길에도 예상외로 붐볐다
올해 벚꽃은 좀 이른 것 같다.
지금 약 90% 이상 개화하였고,
하동십리길 벚꽃은 만개 상태였다.
하동십리벚꽃길은,
이번 주말과 다음 주초가 절정일 것 같다.
하동읍 오룡빌라 앞에서 담아본
섬진강변의 벚꽃 풍광
짐작대로 벚꽃이 활짝 피었다 ㅋ
비가 오기나 말기나
활짝 핀 벚꽃을 배경으로....
데크에서 화사한 벚꽃을 바라보며....
오랫만에 감성에 젖는다
벚꽃 피는 봄비에... ㅋ
배의 명품 하동 배 영농지인
구 벚꽃길 풍광
이곳 벚꽃도 90% 개화 상태였다
이곳에서 흔적을 남기고...
또 담아본다 ㅋ
하동 배 명품길의 풍광
새로운 도로가 생겼지만
배꽃과 벚꽃길이 멋진
이 길을 잊을 수 없다 ㅋ
차 안에서 담아본 벚꽃길 풍광
화개 장터 앞 십리길 풍광
비기 내리고 평일인데
상춘객 차량으로 양쪽이 붐빈다
하동십리길 벚꽃은 만개 상태였다
우아! 환상적이다!
비가 내리고 어둑어둑하지만
하얀 벚꽃으로 길이 훤하다 ㅋ
우중이지만 정말 너무 멋지다 ㅋ
모두가 하얀 세상으로 빨려 들어간다 ㅋ
하동십리벚꽃길 데크 전망대 쪽 풍광
오히려 비내리는 풍광이 더 멋지다 ㅋ
하늘을 보니 하얀 꽃 세상이다
이 얼마나 좋은 세상인가...
벚꽃이 허드레지게 핀 전망대 입구에서...
쏟아지는 빗 속의 전망대 쪽 풍광
전망대 입구에서...
벌써 꽃비가 내린다 ㅋ
화사하게 핀 벚꽃을 배경으로...
전망대 데크에서 내려다본 풍광
비와 안개비로 건너편 마을 쪽은 희미하다
전망대 쪽의 풍광
전망대 데크에서 흔적을 남긴다
전망대 데크에서 내려다본 풍광
전망데크에서 바라본
하동십리벚꽃길 핫 스폿
안개가 자욱하여 길게 이어진
꽃길이 희미하게 보인다
그래도 맞은편 마을 쪽을 당겨봄
전망대 데크 쪽의 풍광
전망데크 아래 도로 쪽을 내려다봄
빗 속의 어여쁜 요정도 담고....
봄비에 젖은 모습도 당겨보고...
멀리 꽃길의 옆지기를 당겨봄
고목의 새 생명을 당겨보고...
날씨는 그렇지만
눈부시게 빛나는 벚꽃을 당겨봄
벚꽃 데크길에서...
더 당겨봄
봄비에 젖은 요정의 모습도 담고...ㅋ
봄빛에 빠져있는 옆지기도 담아본다 ㅋ
벚꽃 전망데크에서 바라본 풍광
너무 좋아 담고...
또 담고...
그러다가 감성에 젖는다 ㅋ
우산 셋이 나란이..아니라 여섯이네 ㅋㅋ
봄비는 계속 내리지만
아무리 보아도 정말 멋지다 ㅋ
이 풍광을 끝으로
비내리는 늦은 오후
하동십리벚꽃길 탐방을 마치고
진주로 귀가하였다
이번 주말부터 화동 벚꽃은 절정이겠다
아래 영상은 폰으로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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