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임자도 튤립축제

신안 임자도 튤립축제

하늘과 땅 사이에 스치고 휘도는 따사로운 바람,

사방으로 빛나는 고운 봄빛,

땅바닥에 엎드려 피어난 풀꽃에 이르기까지,

봄꽃들이 한꺼번에 꽃을 피웠다.

껴안고 싶도록 눈부신 봄빛,

혼자 보기에는 너무도 아까워,

오늘(2022.4.17)은 옆지기와 함께,

1박 2일의 여정으로,

마음도 다 두고,

낯선 곳으로 꽃마실을 떠난다.

 

이렇듯 눈이 부시게 푸르른 날,

눈부신 꽃길에서,

가슴을 적신 사람이라면 알지.

봄빛이 얼마나 아름다운 것이라는 것을...

2022.4.17. 암자도 튤립 꽃밭에서...山生 김 종명

 

1박 2일의 이모저모

전남 신안 임자도 튤립 축제장을 시작으로,

유채꽃, 청보리밭, 철쭉, 등

봄꽃 축제장 곳곳을 둘러다 보니,

분량이 너무 많아,

부득히 우선 튤립 축제장을 올리고,

순차적으로 꽃마실 후기로 이어갑니다.

 

신안 임자도 튤립축제

(전남 신안군 임자면 대기리 산295)

꼭두 새벽부터 장장 3시간 30분을 달려

임자도 튤립 축제공원에 도착 하니

공원 입구부터 노점상과 품바 공연으로

축제분위기를 고조시킨다

매표소 앞에는 이른 아침부터 상춘객들이 붐빈다

일찍 나서기 잘하였다는 생각이 든다 ㅋ

튤립공원의 기막힌 풍광

소문대로 튤립꽃밭의 풍경이 장관이었다

마치 어느 외국에 온양...

붐비는 상춘객을 피해 꽃밭 이곳 저곳을 담아본다

꽃밭 중앙 산책로의 풍광

주말 상춘객으로 발디딜 틈이 없다 ㅋ

무지개 빛 튤립꽃밭의 아름다운 풍광

조금 당겨봄

꽃밭 중앙의 풍차가 있는 쪽을 더 당겨봄

형형색색의 튤립과 풍차를 배경으로

뒤돌아서 흔적을 남기고...ㅋ

튤립 꽃밭이 워낙 넓어 한장에 담지 못하여

보이는대로 담아본다

참 고운 꽃밭이라 저절로 웃음꽃이 핀다 ㅋ

그늘에 쉬고 있던 우리 집 귀염둥이

옆지기 움직이는대로 눈길이 따라간다

이런 꽃밭은 생전 처음 접하여 그저 감탄만 연발한다

꽃밭에서 함께...

눈을 어디에 두고 어떤 것을 담아야 할지 정신이 없어

연신 셔트만 눌러댄다 ㅋ

아름다운 꽃밭을 배경으로

중앙 풍차 쪽 배경이 좋아 보여 그곳으로 이동한다

중앙 포토존을 배경으로

뒤를 돌아다 보니 상춘객들이 점점 더 불어난다

꽃길에서

황금잔 모양의 튤립을 당겨봄

눈부신 튤립 보면 볼수록 더 사랑스럽다 ㅋ

한장에 다 담지 못하니 이쪽을 담고...

저쪽도 담고....

코로나로 지쳤던 마음을 봄꽃으로 치유하려는

가족나들이의 살가운 모습을 당겨봄

수변정원으로 가는 산책로 옆 그늘에서 잠시 숨을 돌리고...ㅋ

수변정원 데크에서 흔적을 남긴다

수변정원 데크길에서

동백꽃 정원 쪽의 풍광

수변공원 옆 튤립꽃밭을 배경으로

정말 아름답게 꾸며놓았다

꽃밭 둑에 올라 내려다본 풍광

지나온 꽃밭을 배경으로

수변공원의 연못 풍광

수변공원 옆에도 튤립꽃밭이 또 있었다

입장료 3.000원이 아깝지 않은

정말 멋진 공원이었다

튤립공원과 이어지는 산책로의 시원한 풍광

하트 튤립 꽃밭 옆의 풍광

옆에서 볼 때는 항아리처럼 보였는데

앞에서 보니 신비한 주전자였다 ㅋ

튤립정원 전망대 쪽의 풍광

전망대에서 신비한 주전자 쪽을 담아봄

같은 장소에서 튤립공원 쪽을 바라봄

튤립공원을 나서면서 담아봄

이곳에서는 입장권에 확인 도장을 받으면

튤립공원에 재 입장할 수 있게 하여 인상 깊었다

튤립공원 앞 대광해수욕장 입구에서

대광해수욕장 모래 해변과 바다 쪽의 풍광

오랫만에 친구들과 정을 나누고...

가족들이 함께 꽃도 보고

모래 해변을 걸으며 정담을 나누고...

어른이나 아이들이나 깡통 기차를 타고

동심으로 눈부신 봄날을 즐긴다

해수욕장 주변에 그네 쉼터도 있고

이렇게 비치파라솔이 있어 흔적을 남겨본다

해변에도 튤립이 장식되어있고

해변에는 말 4마리 포토존이 있어

말 위에 올라 함께 추억을 남긴다 ㅋ

대광해수욕장 상징물인 민어를 담고...

튤립공원을 나와 고창 학원농장으로 이동 중

도로변 조망처에서 임자대교 쪽을 담아봄

나올때 보니 주말이라 그런지

튤립공원 입구에서 임자면 소재지까지

상춘객 차량이 정체를 빚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