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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日常)...

덕유산의 눈꽃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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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유산의 눈꽃세상

(전북 무주 설천 일원)

나목(裸木)에 잎도 없이 핀 하얀 꽃.

가지 끝에 매달린 상고대가,

맑은 신음 소리를 토해내고,

눈꽃은 세찬 바람에 흩날리며,

이 세상 어느 화가들도 못 그려내는,

거대한 수채화를 그려내고,

차가운 산정(山頂)을,

온통 하얀 세상으로 만든다.

비록 향기는 없지만,

그 자태는 하얀 설의(褻衣)를 입은,

선녀의 얼굴이었다.

세밑 한파로 모든 것이 얼어붙었지만,

새해를 이틀 앞둔 오늘(2021.12.30)은,

겨울 상고대와 눈꽃이 가장 아름다운 산인,

덕유산의 눈꽃 세상을 찾았다.

가져간 생수병이 꽁꽁 얼 정도로,

체감 온도 영하 20도의 매서운 추위도 잊은 채,

순백의 경이로운 눈꽃세상에서,

올해 눈꽃 마실을,

소소한 일상의 피날레(finale)로 장식하였다!

 

오늘의 이모저모

진주 출발 덕유산 IC를 경유 

덕유산 무주리조트로 이어지는

무주 안성면 19번 국도에 들어서자

도로변에는 밤새 눈이 얼어있고

덕유산 능선이 눈으로 덮혀있다

무주리조트 곤돌라 사전 점검으로

1시간 동안 매표가 지체되어

매표소 앞에 줄을 서서 기다리면서

파란 하늘에 하얀 구름이 흩날리는 풍광을 담아본다

벌써부터 상고대와 눈꽃의 기대감에 가슴 떨린다 ㅋ

평일이지만 수많은 탐방객들이 붐벼

곤돌라 승차장 입구부터  긴 줄이 이어진다

설천봉 상제루 쪽의 풍광

짐작대로 상고대가 멋지게 피었다

상제루에서 내려다본 설경

상제루 앞 언덕 쪽의  눈부시게 핀 상고대

향적봉으로 이동하면서

되돌아본 상제루 쪽의 멋진 설경

하얀 상고대와 눈꽃이 정말 멋지게도 피었다

설철봉 사면의 상고대와 상제루 쪽의 풍광

설천봉에서 향적봉으로 이어지는

탐방로의 눈부신 상고대

바람이 불적마다 맑은 소리를 토해낸다

역시 겨울 상고대와 눈꽃은

덕유산이 단연 최고이다!!!

날씨도 굿! 완전 대박이다 ㅋㅋ

행여 햇빛이 사라질까 우려하면서

허겁지겁 마구 담아본다 ㅋ

하늘에도 멋진 그림이 걸려있다 ㅋ

순백의 탐방로 풍광

젊은이들의 핫 포토존

하얀 눈이 만들어 낸 걸작

탐방로 곳곳에 탄성이 터져 나온다 ㅋ

탐방로 전망대에서 향적봉 쪽을 바라봄

엄청난 탐방객으로 정체가 빚어지고

다시 검은 구름띠가 하늘을 덮는다

어느 순간 검은 구름이 밀려가고

파란 하늘이 드러나기를 반복한다

모두가 순백의 눈꽃세상에 넋을 잃는다

기암과 설천봉 상제루 쪽의 풍광

눈에 넣는 순간 혼이 빠진다

지나온 탐방로를 내려다본 풍광

향적봉 정상 사면 쪽의 설경

탄성 또 탄성 밖에는 다른 말이 필요없다 ㅋ

정상 쪽에도 긴 줄이 이어진다

정상 주변의 아름다운 상고대

정상 쪽에서 설천봉 상제루 쪽을 내려다봄

정상 쪽으로 이어지는 탐방로 설경 속에

수많은 탐방객들이 이어진다

중봉 쪽으로 이동하면서

남덕유산과 덕유산 능선의 눈꽃세상을 담아봄

향적봉 대피소로 이어지는 탐방로에서

지나온 정상 쪽을 바라봄

탐방로에서 중봉으로 이어지는 탐방로를 바라봄

중봉까지 온통 순백의 세상이 펼쳐진다

향적봉 대피소 쪽의 풍광

수많은 탐방객들이 붐벼 정신이 없을 정도였다

대피소 옆 쉼터 쪽의 풍광

백련사로 이어지는 탐방로의 눈꽃세상

지나온 정상 쪽을 올려다봄

중봉으로 이어지는 환상적인 눈꽃터널의 풍광

탐방로에서 정상 쪽을 당겨보니

수많은 탐방객들이 개미처럼 능선에 붙어있다

탐방로의 핫스팟 주목나무

구상나무도 눈으로 덮혀 크리스마스트리 같다

설경도 역시 햇빛이 있어야 더 빛난다

향적봉~중봉 중간 전망대 쪽의 설경

보고 또 보아도 정말 멋지다

정상 능선에는 변화무쌍한 날씨로

금방 햇빛이 나왔다가

구름 뒤로 숨는 숨바꼭질이 계속된다 ㅋ

탐방로의 포토존 설경

이곳 주변은 멋진 상고대로

완전 정체가 되여 아수라장이 되었다 ㅋ

그래도 사람들이 없는 틈을 이용 담아본다

마치 한마리 용이 승천 하는 것 같은 상고대의 풍광

중봉 전망대의 터널에서

주목나무와 중봉 쪽을 담아봄

중봉 쪽을 당겨봄

햇빛이 사라져 조금 아쉽지만 상고대가 장관이다

주목과 멀리 남덕유산을 배경으로

주목과 남덕유산 쪽의 풍광

탐방로의 멋진 설경

걸출한 눈꽃 세상에 그저 탄성만 나온다 ㅋ

탐방로 옆의 주목나무 포토존의 설경

중봉 직전 탐방로 주변의 아름다운 상고대 풍광

상고대 눈꽃세상에서 지나온 향적봉 쪽을 바라봄

같은 장소에서 중봉 쪽을 바라봄

그냥 여기에 드러눕고 싶은 충동이 일었다 ㅋ 

탐방로 옆의 아름다운 상고대 풍광

탐방로에서 중봉 전망대 쪽을 바라봄

중봉 쪽에서 남덕유산으로 이어지는 덕유평전을 바라봄

정말 눈꽃이 장관이다

중봉에서 상고대와 지나온 정상 쪽의 설경

중봉에서 내려다본 풍광

멀리 상고대가 멋지게 핀 능선을 당겨봄

다시 눈꽃이  아름다운 덕유평전과

멀리 남덕유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을 바라봄

구천동과 백암봉으로 이어지는

탐방로의 탐방객들을 당겨봄

중봉에서 향적봉 정상 쪽을 바라봄

이제 다시 향적봉으로 되돌아 나간다

멀리 향적봉을 당겨보니

여전히 수많은 탐방객들이 붐벼 놀란다 ㅋ

향적대피소를 경유 정상에 도착하니

탐방객들이 엄청나 곤돌라 승차대기가 예상되여

발걸음이 빨라진다

향적봉 정상으로 이어지는 탐방로에

이렇게 정체가 이어진다 ㅋ

설천봉 화장실 쪽에서 내려다본 풍광

예상대로 곤돌라 승차장 앞에는

긴 줄이 이어진다

떠나기 아쉬워 상제루와 향적봉 쪽 풍광을 또 담고...

곤돌라에 탑승 하산을 한다

스키장에도 어김없이 긴 줄이 이어지는

무주 덕유산의 눈꽃 세상에서 나와

눈이 내리는 무주~함양 고속도로를 경유

무탈하게 진주로 귀가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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