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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日常)...

신축년을 보내고 임인년 새해 일출을 맞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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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축년을 보내고  임인년 새해 일출을 맞이하다.

신축년(辛丑年)을 보내며...

서쪽 하늘에 서서히 빨간 물감이 뿌려지며,

넘실거리는 파도 위에 일렁이다가,

불꽃처럼 흩어진다.

금세 서산으로 사라지는 일몰에,

신축년의 액을 흩뿌리며 합장한다.

바다는 기쁨과 슬픔이 뒤엉켜 물결치고 있다.

해가 바뀔 때마다 각인되는 것은,

기다려줄 시간도 세월도 없다는 것이다.

닥쳐올 미래를 걱정하지도 않으며,

지난 것은 그대로 묻고,

그냥 살아있는 현재만 생각하며,

저녁노을이 다 타버린,

차가운 바닷가에서 신축년을 보내었다.

2021.12.31. 남해 창선에서 산생 김 종명

 

신축년 해넘이 이모저모

율도리 해안 앞 무인도인

시아도 풍광에 이끌려 오늘 해넘이 장소로 낙점.ㅋ 

오늘 해넘이는

사람들이 북적이는 일몰 명소를 피해

예쁜 섬이 보이는 조용한 어촌마을인

남해 창선 율도리 해안에서 맞이한다

해변에서 율도방파제와 율도 쪽을 담아봄

멀리 건너편에 하동 금오산이 조망된다

해가 서산으로 서서히 넘어갈 준비를 한다

멀리 무인도인 시아도를 배경으로

일몰을 담아본다

금새 해가 망운산 쪽으로 넘어간다 ㅋ

일몰과 어우러진 시아도를 당겨보지만

짐작한 일몰각은 예상을 빗나갔다 ㅋ

아쉬워 또 담아보고...

이윽고 신축년의 해는 저문다

일몰은 검 붉은 파도 위에  일렁이며 흩어진다

신축년 마지막 노을빛을 배경으로

해는 사라지고 노을만 남았다

시아도 쪽을 당겨봄

율도리 해변 주변을 담아본다

노을에 신축년의 모든 액을 흩뿌리며 합장을 한다

새해에는 코로나 없는 희망찬 세상이 열리기를...

어스름해지는 율도 해변을 담아봄

율도 방파제 쪽에서 담아본 노을

방파제에서 흔적을 남긴다

율도를 당겨보니

율도 우측 멀리 지리산 천왕봉 정상이 조망된다

진주로 이동 중 사천 초양휴게소 끝으로

2021 신축년 해넘이를 마무리한다

 

 

임인년(壬寅年) 새해를 맞이하며....

하룻밤 사이에 어제가 작년이 되었다.

일상이 송두리째 무너진 신축년이 떠나고

희망찬 임인년의 새해가 밝았다.

하늘과 바다 사이에 힘차게 솟아오르는

임인년 첫날 일출을,

형언할 수 없는 기쁨으로 맞이하며,

모두가 코로나가 없는 세상에서,

행복하게 살 수 있기를 기원하였다!

2022.1.1 고성 상족암에서..

 

해맞이 이모저모

고성 하이면 덕명리 상족암에서 바라본 여명 풍광

상족암 유람선 선착장에서

상족암으로 이어지는 해변이 만조로 길이 잠겨

언덕 남파랑길로 경유 상족암에서 해맞이를 함

좌측은 상족암 코끼리 바위

가운데 섬은 안장섬(장구섬,유방섬)이고

우측 뽀쪽한 것은 사량도 고동산이다

일출전 여명을 담아본다

안장섬(장구섬) 옆은 멸치잡이로 유명한

고성 하일 맥전포항이다

멀리 사량도와 두미도 쪽을 넓게 바라봄

만조로 이곳 공룡발자국도 바닷물에 잠겼다 ㅋ

밀려드는 파도를 피해 흔적을 남겨본다

드디어 임인년의 힘찬 해가

맥전포항 뒤쪽에서 솟아 오른다

힘찬 해가 솟는다!!!

일출을 조금 당겨봄

더 당겨본 경이로운 임인년의 일출 풍광

 

벅찬 감동으로 일출을 맞이한다

상족암 벼랑에도 해맞이 객들이

새해 일출 맞이에 환호한다

상족암과 어우러진 새해 일출 풍광

이제 모두 다 떠올랐다

함께 흔적을 남기고...ㅋ

좌측 사량도와 중앙 두미도, 수우도

우측 덕명리 해안을 담아봄 

파도를 피해 상족암 갯바위 끝에서...

상족암 선녀탕 쪽을 배경으로

이곳은 낙석 위험으로 출입금지이고

선녀탕과 병풍바위가 보이는 동굴 핫 포토존은

만조로 갈 수 없었다

그 대신 다른 동굴안에서 바깥 쪽으로 흔적을 남겨본다 ㅋ

중앙 데크길로 상족암과 연결된다

그네 벤취에서...

상족암 옆의 벼랑 풍광

변산반도의 채석강과 흡사하다

상족암 벼랑에서...

여기는 옆지기 친정 동네라 감회가 깊을 것 같다 ㅋㅋ

벼랑 위의 옆지기와 우리집 귀염둥이를 담아봄

벼랑길을 조심스레 이동하고...

상족암과 연결되어 있는 데크로 이동

주변 해안 풍광을 담아본다

상족암 군립공원 오토캠핑장 쪽

아름다운 해안의 풍광

멀리 데크길과 갯바위를 당겨봄

이곳은 모두 남파랑길이다

주변 풍광을 담다가 우리집 귀염둥이를 당겨봄

꼭두 새벽에 나와 지쳤는지 졸고있다 ㅋㅋ

탐방로에서 안장섬(장구섬, 유방섬) 쪽 바다 풍광을 담아보고...

상족암 유람선 매표소가 있는 덕명 방파제로 향한다

탐방로에서 바라본 갯바위 풍광

주변 갯바위나 벼랑 풍광이 아름다운데

만조로 가까이 갈 수 없었다

간조시에는 우측 벼랑으로 이어진다

덕명항 쪽의 해안 풍광

덕명 상족암 유람선 매표소와

덕명항 방파제 풍광을 끝으로

임인년 새해 해맞이를 마치고

무탈하게 진주로 귀가함

 

모든 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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