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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산행: 사진. 동영상

바래봉 철쭉 지금 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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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래봉 철쭉 지금 절정이다!

(1.167m.전북 남원시 산내면 내령리 산 131)

비가 금방이라도 쏟아질 듯한,

잿빛 하늘이지만,

바래봉 철쭉 엔딩을 위하여,

오늘(2021.5.11)은,

지리산 자락길로 들어선다.

차창밖으로,

장쾌한 지리능선이 시원하게 펼쳐지고,

산야(山野)는 점점 초록이 짙어진다.

팔랑치 군락지에 들어서자,

간간히 하늘이 열리고,

선홍빛 요정들이 바람결에 춤추며,

산객을 반갑게 맞이한다.

느닷없이 몰아친 삭풍을 견뎌내고,

꽃을 피운 강한 생명력에,

그저 반갑고 기쁘고 고맙다는 생각뿐이었다.

바래봉 철쭉은,

지금 완전 만개 상태이지만,

따사로운 봄볕에 초록이 짙어지면,

봄빛은 금방 사그라진다.

나는 오늘도,

바래봉 산상(山上)을 정신없이 쏘다니며,

떠나려는 봄을 애써 붙잡고 있었다.

 

산행코스

팔랑마을 주차장~팔랑치~바래봉 삼거리~샘터~정상

(왕복 원점회기)

산행 시간 및 산행지도는 

왕복 원점회기로 의미없어 생략함

 

오늘의 이모저모

산행들머리 팔랑마을을 들어서면서...

올해는 이상기온으로 철쭉 개화 상태가 안좋아

바래봉의 가장 짧은 코스인

팔랑마을에서 산행하기로 한다

지리산 억새집을 지나고

산행로에서 주차장 쪽을 내려다봄

하산시는 만차 수준이었다

팔랑치 탐방로 입문의 풍광

호젓한 숲길로 들어선다

계곡의 청아한 물소리와 새소리가 마음을 맑게한다

계곡 쪽의 풍광

계곡을 지나며 예전에 바래봉에서

이곳으로 힘겹게 하산한 추억이 떠 오른다

팔랑재로 이어지는 산행로 풍광

팔랑치 산행로는 초보자도 오를 수 있으며

팔랑치 철쭉 군락지까지 가장 짧은 코스이다

팔랑치 직전 산행로에서 바라본 풍광

군락지가 선홍빛으로 색칠해졌다

팔랑재 직전의 산행로 풍광

선홍빛 요정들이 함박 웃음으로 반긴다 ㅋ

하늘도 간간히 열리고...

팔랑치에서 바라본 군락지 풍광

완전 절정이다

냉해로 예전보다 못하지만 그래도 너무 좋다

같은 장소에서

철쭉과 어우러진 장쾌한 지리산 능선을 바라봄

이쁜 철쭉과 어우러진 군락지 풍광

군락지로 들어서면서 지나온 데크길을 담아봄

중간 중간에 초록으로 보이는 것은

일찍 핀 꽃들이 냉해를 입고 낙화하였기 때문이다

나중에 가야할 능선을 바라봄

팔랑치 전망대 데크길에서 바라본 풍광

팔랑치 전망대 풍광

지리산 천왕봉이 눈앞에 펼쳐진다

전망대에서 군락지와 만복대 능선 쪽을 바라봄

같은 장소에서 나중에 가야할 바래봉 쪽을 바라봄

바래봉 정상 쪽을 당겨봄

정상 쪽의 꽃 색깔도 심상치 않아 보인다

산행로 옆 이쁜 요정을 당겨봄

데크길의 풍광

냉해를 입었지만 늦게 핀 철쭉은 화사하게 피었다

데크길에서 한컷.ㅋ

데크길 주변의 풍광

팔랑치 군락지 풍광

냉해를 입어 낙화한 꽃이 많았지만

뒤늦게 핀 꽃들은 너무나 고왔다

군락지의 매혹적인 철쭉 풍광

정말 이쁘게도 피었다

너무 좋아 선홍빛에 푹 빠진다

군락지 곳곳을 헤집고 다니면서 담아본다

군락지 언덕에서 내려다본 풍광

멀리 바래봉까지 능선이 쭉 이어진다

매혹적인 요정을 또 담고...

지리산 천왕봉과 어우러진 풍광

팔랑치 군락지 전경

만복대로 이어지는 능선의 장관

산행로 주변의 풍광

부운치로 이어지는 산행로를 당겨봄

산행로 옆의 이쁜 요정을 담아봄

장쾌한 능선과 어우러진 선홍빛 철쭉의 풍광

냉해로 다소 색이 바랬지만

멋진 풍광을 당겨봄

군락지 숲의 청초한 요정도 담고

군락지 안쪽에서 바라본 풍광

바래봉으로 가면서 매혹적인 요정을 당겨봄

바래봉으로 이어지는 산행로 풍광

산행로에서 지나온 팔랑치 군락지를 되돌아봄

더러는 낙화한 꽃이 있지만

화사하게 핀 꽃들이 있어 발걸음이 가볍다

산행로에서 팔랑치 쪽을 바라봄

팔랑치 군락지를 당겨봄

산행로 주변의 고운 요정들의 자태

이런 이쁜 요정들 덕분에

팔랑 팔랑 기분 좋게 산길을 걷는다

다소 색이 바랬지만 너무 좋다

선홍빛 철쭉이 반기는 산행로의 풍광

지나온 산행로를 되돌아봄

꽃밭에서 환호하는 탐방객들의 즐거운 모습도 담고...

멀리 남원 쪽을 바라봄

산행로 언덕에서 바래봉 삼거리 쪽을 내려다봄

당겨보니 한폭의 수채화다

화사한 꽃길에 뜬금없이 차량이 보인다

나중에 알고보니

드라마 촬영차 올라온 차량이라한다

지나온 산행로의 풍광

활짝 핀 철쭉과 어우러진 풍광

샘터로 이어지는 초록 숲길의 풍광

모든 것이 정화되는 것 같은 시원한 풍광이다

바래봉으로 이어지는 산행로 풍광

정상 쪽에도 절정이다

지리산 능선을 바라봄

정상으로 이어지는 데크길에서

지나온 팔랑치 쪽 능선을 바라봄

데크길에서 전망대 쪽을 올려다봄

정상 사면의 풍광

냉해만 아니면 환상적인 풍광인데 아쉽다

정상 쪽에서 바라본 멋진 풍광

이런 시간에 운해를 볼 수 있다는데 너무 좋았다

정상에는 인생샷 담기에 탐방객들이 붐빈다

어느 방송국에서 지리산 드라마 촬영으로

장비와 수많은 인원 차량까지 정상 아래까지 몰려와

산행로 꽃길에 주차하고 단체로 도시락을 먹는가 하면

거리두기 없이 공동작업을 진행하는 등

코로나 방역이 무색할 정도였다

누구는 되고 누구는 안되는 불평등

이것이 바로 현실이었다

하필이면 철쭉 절정기에 촬영을 허락한

국립공원의 처사에 분통이 터진다

정상에서 다시 팔랑치로 되돌아 하산을 한다

바래봉 삼거리를 경유

팔랑치 군락지로 되돌아 와 인생샷을 남기고

팔랑마을로 하산

오늘 바래봉 철쭉 산행을 마무리하고

무탈하게 진주로 귀가하였다

 

흐르는 곡

봄날은 간다 / 플라이 투 더 스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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