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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日常)...

남해 망운산(望雲山. 786m) 철쭉 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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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망운산(望雲山. 786m) 철쭉 탐방

(경남 남해읍 아산리 산 57)

메뚜기도 한 철이라는데,

봄꽃도 한철이라 비가 오기나 말기나,

오월의 첫날인 오늘은,

가까운 남해 보물섬의 망운산으로 향한다.

진주에서 남해로 향하자,

하늘은 먹구름이 가득하고,

주변 산 봉우리들은 구름을 두르고 있다.

짙은 안개를 헤집고 망운산 들머리에 들어서자,

밤새 단비의 생명수를 마신,

선홍빛 요정들이 환하게 웃고 있었다.

하지만 짙은 안개로,

산행로가 안보일 정도였다.

세찬 바람도 불어대고...

비에 젖은 매혹적인 요정들 앞에,

얼굴을 들이대고,

보고 또 보고,

만약에,

기억할 수 있는 게 하나라도 남아 있지 않으면,

내가 너무 슬퍼질 것만 같았다.

몽환적인 산길에서 만난 선홍빛 요정들...

가슴 벅찬 만남이었다

지금 망운산은,

선홍빛 철쭉으로 붙타고 있다!

 

오늘의 이모저모

망운산 임도로 이동 중

구름에 덮혀있는 망운산 능선을 바라봄

망운산 들머리 주차장 쪽의 풍광

날씨가 안 좋은데도 탐방객들의 차량이

나 보다 먼저 와 있었다

망운산 들머리 풍광

세찬 바람과 함께

짙은 운무로 앞이 안보일 정도였다

산행로 철쭉은 밤새 비를 맞았지만

완전 절정이었다

운무와 선홍빛 철쭉 소나무가 어우러진 몽환적인 풍광

정상으로이어지는 데크길의 풍광

단비를 머금은 청초한 요정들의 모습

우~와 넘 멋지다!!!

운무가 능선 위로 춤을 춘다

데크에서 군락지 전망대 쪽을 바라봄

정상으로 이어지는 산행로 꽃길의 풍광

활짝 핀 철쭉과 운무가 몽환적이다

생명수을 머금은 요정을 당겨봄

철쭉 터널을 당겨봄

밤새 내린 빗방울이 꽃잎에 맺혀있다

매혹적인 요정들을 당겨봄

군락지 상부 쪽의 풍광

연초록 숲에 눈과 마음도 시원해지고...

정상 직전 봉우리 산행로의 풍광

산길 양쪽에도 철쭉이 반긴다

정상 쪽의 풍광

운무로 제대로 보이지 않는다

정상 바위틈의 요정을 당겨봄

정상에서 중계소 쪽을 바라봄

운무가 걷히고 있다

노량 앞 바다와 대도 쪽을 내려다봄

정상 쪽에서 설천면 쪽을 바라봄

운무가 서서히 걷히고

파란 하늘이 열리고 있다

중계소 쪽 철쭉 능선을 바라봄

운무에 휩싸인 중계소 쪽 풍광

정상에서

남해읍과 건너편 창선 쪽을 바라봄

남해 금산 쪽을 바라봄

정상 주변 기암 틈에 핀 철쭉의 풍광

정상에서 중계소로 이어지는 능선을 내려다봄

하산하면서 꽃밭에서 설천면 쪽을 내려다봄

운무가 걷힌 산행로의 멋진 풍광

다시 노량 쪽으로 내려다봄

철쭉 군락지와 멀리 하동 금오산 쪽을 바라봄

지나온 꽃길을 올려다봄

상부 군락지의 풍광

정말 멋지게 피었다

지나온 군락지를 올려다봄

화사하게 핀 철쭉을 담고

바다와 어우러진 풍광을 담아봄

갈화리의 멋진 풍광을 당겨봄

멀리 대도를 당겨봄

지난 해 둘러 보았던 곳이라 인상이 깊다

전망대 쪽의 풍광

전망대 쪽에서 내려다본 풍광

하산로에서 바라본 아름다운 풍광

하늘이 열리자 탐방객들이 점점 불어난다

이 풍광을 끝으로

중계소 쪽으로 이동한다

주차장 바로 앞에 중계소로 이어지는 임도가 열려있다

중계소 헬기장 주차하고

망운산 정상과 중계소 능선을 바라봄

탐방로에서 남면 쪽을 바라봄

멀리 설흘산 응봉산 능선이 펼쳐진다

건너편 여수 쪽도 조망된다

남해 장항 쪽을 당겨봄

중계소 능선의 기암 풍광

능선의 또 다른 기암과 철쭉 군락지의 풍광

언덕에서 지나온 중계소 쪽을 당겨봄

능선 조망처에서 바다 쪽을 내려다봄

기암 틈의 이쁜 철쭉

기암과 어우러진 풍광

털진달래가 피었지만 끝물이었다

능선의 멋진 풍광

능선길에서 정상 쪽을 바라보고

오늘 망운산 탐방을 마치고

무탈하게 진주로 귀가하였다

 

흐르는 곡

More Than I Can Say / Leo Say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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