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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넋두리

볼 수 있다는 것 / 김 종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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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 수 있다는 것 / 김 종명 

 

보고 싶은 사람을 언제라도 볼 수 있다는 것은,

 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것이리라... 

바라보며 느끼고 대화를 나눈다는 것이,

삶 그 자체이므로,

볼 수 만 있다면 늘 보고 싶다.  

 

볼수록 아름다운 것은,

사랑하는 사람의 모습이다.

바라볼 때마다 늘 새롭게 느끼는 연민의 정은,

항상 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볼 수 만 있다면 늘 보고 싶다.

 

바라보며 나누고 느낄 수 있다면,

그 보다 더한 행복이 어디 있으랴!

늘 볼 수 있다는 기쁨보다 더한 것이 어디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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