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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넋두리

덧셈의 화(禍) / 김 종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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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셈의 화(禍) / 김종명

밥그릇 안을 들여다 보고 저울질한다.

한술만 더 할까?

결국은 그 한 숟갈로 배앓이를 하였다.

더하기만 할 줄 알고

빼기는 못하는 이런 내가 정말 싫다.


흐르는 곡

Ho capito che ti amo
(당신을 사랑한다는 걸 깨달았어요)
  Wilma Goi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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