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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 남계서원

함양 남계서원 배롱나무 꽃이 절정이다! 함양 남계서원 배롱나무 꽃이 절정이다! 가마솥 더위와 코로나로 숨 막히는 여름 한낮, 어쩌면 여름 꽃들이, 찌든 삶에 오아시스가 될지도 모른다. 시원한 에어컨 앞에서, TV나 보며 편하게 지내면 좋겠지만, 그 대신 근력이나 세포가 쇠퇴할 것은 뻔한 이치라, 날씨가 엄청 덥지만 문밖을 나선다. 오늘(2021.7.23)은, 올곧은 옛 선인들의 후학의 도량이었던, 함양 남계서원으로 향한다. 수 백 년 된 아름드리 소나무가 서원을 둘러싸고 서원 뜰에 진분홍 배롱나무 꽃이 활짝 핀, 서원의 아름다운 풍광을 담아보고, 걸출한 학문과 청렴으로 살다 가신, 옛 선인들의 정신을 기리기 위함이었다. 선생과 학생은 있어도 스승과 제자가 없다는, 작금의 서글픈 현실이 그저 씁쓸할 뿐이다. 각설하고, 짙은 화장을 한 여인처럼 .. 더보기
함양 남계서원(藍溪書院) 배롱나무꽃 탐방 함양 남계서원(藍溪書院) 배롱나무꽃 탐방 (함양군 수동면 남계서원길 8-11) 절기상 이틀 후면 입추(立秋)이다. 하지만 여름 장마의 끝은 보이지 않는다. 오락가락하는 장맛비는, 비를 뿌릴 때마다 마치 양동이로 퍼 붓는 것 같다. 소낙비가 주춤하는사이, 오후 자투리 시간에 함양 남계서원으로 향한다. 멋진 소나무와 붉게 핀 배롱나무 꽃이 어우러진, 고풍스러운 서원의, 아름다운 풍광을 보기 위함이었다. 계속되는 장맛비와, 잔뜩 찌푸린 날씨 탓에, 흡족한 풍광은 담지 못하였으나, 농염하게 활짝 핀 배롱나무 꽃의 풍광에, 폭염과 폭우 속에서도, 힐링한 자투리 마실이었다 오늘의 이모저모 남계서원 홍살문 앞에서 바라본 남계서원 전경 소나무와 배롱나무 서원이 절묘하게 어우러진다 남계서원이 위치한 함양 땅은, 예로부터..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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