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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정

의령 한우산(寒雨山, 836m)철쭉 탐방 의령 한우산(寒雨山, 836m)철쭉 탐방 (경남 의령군 궁류면 벽계리 산 200) 바야흐로 이제는 사방에서, 선홍빛 철쭉이 피었다는 소식에, 몸이 두 개라도 모자랄 지경이다. 하지만 혼자 보기 너무 아까운 봄빛, 오늘(2021.4.27)은, 옆지기와 함께, 철쭉 군락지가 있는, 산 정상까지 접근이 가능한, 의령의 한우산으로 향한다. 일출, 일몰, 그리고 야경 촬영뿐만 아니라, 가을에는 억새, 봄에는 진달래 철쭉으로, 전국 수많은 사진작가와, 캠핑, 탐방객 등이 선호하는 산이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산 정상까지 차량으로 접근하기 수월하여, 누구나 쉽게 오를 수 있으며, 산정에서의 툭 터진 조망 등등, 한우산이 단연 으뜸일 것으로 생각된다. 주차장에 도착하자마자, 눈에 들어오는 선홍빛 철쭉의 풍광, 형형색색 .. 더보기
울산 슬도(瑟島) 유채꽃 탐방 울산 슬도(瑟島) 유채꽃 탐방 (울산 동구 방어동 948-2) 봄꽃은 깊은 밤의 그리움처럼 다가온다. 눈뜨면 목말라 물 한잔을 찾는 것 처럼, 내 눈길은 문밖의 봄빛만 쫒아간다. 점점 짙어지는 녹음, 가로수 그림자가 길어지면, 봄꽃은 사라지기 때문이다. 하루가 다르게 색칠해지는 봄빛따라, 오늘(2021.4.8)은 옆지기와 함께, 바닷가 유채꽃으로 입소문이 난, 울산 방어진 슬도로 향한다. 슬도공원에 도착하자, 멋지게 펼치는 푸른 바다와, 방어진 항으로 들어오는 거센 파도를 막아주는, 바위섬인 슬도가 멋드러지게 펼쳐진다. 갯바람과 파도가 바위에 부딪힐 때 거문고 소리가 난다고 해서 슬도로 불린다. 그곳 성끝마을 해변, 대왕암 둘레길에 유채꽃이 허드레지게 피었다. 파란 하늘에 떠다니는 하얀 구름, 푸른 바다..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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