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표충사(密陽 表忠寺) 배롱나무 꽃이 만발하였다
밀양 표충사(密陽 表忠寺) 배롱나무 꽃이 만발하였다 (경남 밀양시 단장면 표충로 1338) 주름진 붉은 꽃잎, 백일 동안 피고 지고, 제 몸의 껍질을 벗어가며, 뜨거운 여름 더 붉게 타오르는 꽃, 훈풍에 배롱나무 꽃이 피는 날, 오늘(2021.8.3)은, 재약산 기슭 사명대사의 호국성지, 밀양 표충사로 향한다. 도심은 가마솥 더위로 뜨거웠지만, 산사의 숲은 시원한 바람이 일렁이고, 천년의 여운이 흐르는 산사의 뜰안에는, 붉은 배롱나무 꽃이, 근엄한 향기를 풍기며 만발하였다. 뜨거워도 긴 낮이 그저 즐거운 여름꽃 마실이었다 오늘의 이모저모 폭염과 소낙비를 피해 표충사에 도착 표충사 입구에서 바라본 풍광 출입문 사이로 붉은 배롱나무 꽃이 가슴을 고동치게 한다 사천왕문 양쪽의 배롱나무 풍광 양쪽에 천막이 있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