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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양대교

사천바다케이블카 타고 쪽빛 바다 구경 사천바다케이블카 타고 쪽빛 바다 구경 눈부시게 고운 파란 하늘에, 하얀 뭉게구름이 흘러간다. 나를 이끄는 하얀 구름, 구름이 바람 따라 천천히 흘러가듯, 나 또한 구름에 이끌려 가까운 삼천포항으로 향한다. 각산 정상에서 삼천포대교와 어우러진, 뭉게구름을 담아보기 위하여. 구름이 옮겨가기 전에, 바다케이블카에 몸을 실었으나, 탐방객들이 많아 승차 대기시간이 길어지는 탓에, 정작 담아야 할 구름은, 바람에 흩어지고 말았다. 하지만 산정에서 사방팔방 툭 터진 조망과, 푸른 바다 위를 나는 새처럼 끝없이 펼쳐지는 남해바다의, 아름다운 풍광을 눈에 넣고, 호수같이 잔잔한, 에메랄드빛 바다를 가슴에 품으며 형언할 수 없는 감동으로, 영원히 푸른 바다, 그 바다 위를 한없이 날았다! 2023.8.25. 사천 각산에서.. 더보기
삼천포대교 일출 삼천포대교 일출 (사천시 늑도동 473-3) 초겨울 밤은 참 길기도 하다. 새벽 6시가 다되어도 사방이 캄캄하다. 창밖을 내다보니, 잿빛 하늘에 별이 총총하다. 일출을 담기 좋은 시간이라, 새벽 마실을 준비하고 길을 나선다. 오늘(2020.12.8)은, 가까운 삼천포항으로 향한다. 삼천포와 남해 창선을 잇는, 삼천포 대교의 중간인, 초양도 휴게소에서 일출을 맞이한다. 호수같이 잔잔한 바다, 그 위에 크고 작은 섬들이 그림처럼 떠 있고, 새벽 출어로 역동적인 그곳에서, 장엄하고 아름다운 일출을 맞이하였다, 삶의 활력을 새롭게 불어넣는 해맞이... 나는 또 기분 좋게 힘찬 하루를 시작한다. 올해 삼천포대교 해맞이 행사는 코로나로 취소되었다. 오늘의 이모저모 삼천포 대교 중간 지점인 초양도 휴게소 풍광 주차장..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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