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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매

광양 매화마을에 매화가 피었다! 광양 매화마을에 매화가 피었다! 설익은 봄에 피는 홍매, 푸른 기운의 청아한 청매화, 그리고 눈처럼 하얀 백매화 등, 화려한 매화 꽃의 자태에, 그저 마음을 뺏긴다. 차가운 바람과 혹독한 추위를 인내하고, 한 겹 한 겹 꽃망울을 툭툭 터트린, 청순하고 고결한 자태에, 절로 눈물이 핑 돈다. 너무나 붉디붉은 홍매에 화들짝 놀라고, 눈처럼 하얀 백매화의 모습에, 가슴이 떨려 할 말을 잊었다. 오롯한 봄의 그리움. 설렘의 매화 꽃길에서, 새 생명의 기운을 받아, 살아있는다는 것에 감사한 마실이었다. 2024.2.16. 광양 매화마을 길에서... 山生 김 종명 광양 매화마을의 이모저모 순천 봄꽃 탐방에 이어 구례 사성암을 둘러보고 진주 귀갓길에 광양 매화마을 지나면서 이르게 핀 매화를 보고 사성암 탐방 후기보다.. 더보기
순천 금전산 금둔사 납월홍매(臘月紅梅) 순천 금전산 금둔사 납월홍매(臘月紅梅) 산야는 차가운 삼동(三冬)에서도, 하루가 다르게, 연둣빛 새잎과 새싹을 틔우고, 이제 모든것을 떨게한, 겨울은 끝이라며, 매화가 이곳 저곳에서 꽃을 피웠다는 봄 소식에, 오늘(2023.2.14)은 오후 자투리 시간에, 순천 낙안으로 가슴 두근거리며 달려간다. 마치 그리운 사람을 만나는 것처럼... 금전산 기슭의 고즈넉한 금둔사에 도착하자, 봄소식을 가장 먼저 알려준다는 납월홍매(臘月紅梅)가 가느다란 나뭇가지에 자잘한 꽃을 피웠다. 자잘한 꽃의 아름다움, 삼동에 흔히 볼수없는 소박한 아름다움에, 내 심장이 요동친다. 봄바람이 일렁인다. 산야는 연초록 잎사귀와 새싹을 틔우고, 감미로운 봄을 노래한다. 이렇듯 눈길 가는 곳, 발길 닿는곳마다, 눈부시고 상큼한 봄빛에, 나..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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