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장산 단풍 탐방
내장산 단풍 탐방 선운산 단풍 탐방을 마치자마자, 단풍 숲으로 천연기념물이 된, 인근 선운사(禪雲寺)의 말사인, 청량산 문수사로 향한다. 입구부터 오래된 단풍나무들이, 숲을 이루고 있었지만, 이곳도 날씨 탓으로 아직 푸른 잎이 많았다. 문수사 후기는 다음으로 미루고, 고창읍에서 1박 한 후, 이른 아침 내장산으로 향하였다. 내장산에 들어서자, 이곳도 마찬가지 먼저 핀 단풍은, 잎이 말라 오그라지고, 세찬 바람에 떨어진 상태였고, 아직 초록빛 잎이 무성하여, 날씨 변수만 없으면, 다음 주까지 볼만하겠다. 하루가 다른 가을빛, 매번 맞이하는 가을단풍이지만, 그 색감과 속살은 다르다. 나 또한 세월 따라 다르니, 다리가 성하고 정신이 맑을 때, 부지런히 발품을 팔며, 눈부신 가을빛을 보이는 대로, 눈과 가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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