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의 단풍 명소 여행(제2부)
1박 2일의 단풍 명소 여행(제2부) 가을 단풍의 증후군인가? 밤새 잠을 이루지 못하고 뒤척이다, 오늘(2020.10.31)도, 새벽녘에 길을 나선다. 괴산 은행나무 길을 가기 전에, 옥천의 숨은 비경 부소담악으로 향한다. 일출의 여명과 함께, 대청호의 물 위에 뜬 바위 산이, 곱게 물드고 물안개까지 피어 몽환적인 풍광을 선사한다. 부지런한 발품 덕이었으리라... 부소담악의 비경에 흥분된 마음이 채 가라앉기 전에, 맞이한 괴산 은행나무 길은, 비록 세찬 바람에 다소 잎이 떨어졌지만, 오색 단풍과 함께 어우러진, 샛노란 빛으로 색칠한 은행나무 길은, 이번 1박 2일의 단풍 여행 끝에, 맛깔나게 장식하였다. 덤으로 화양구곡 탐방은, 수정같이 맑은 계곡물과 어우러진 단풍이, 마치 디저트 같이 달콤하였다. 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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