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꽃의 별천지 천년고도 경주의 풍경
여름 꽃의 별천지 천년고도 경주의 풍경 지겨운 장마가 주춤한 사이, 연일 폭염이 기승을 부린다. 한낮의 뜨거운 열기가 밤까지 이어져, 밤잠을 설치게 하는 본격적인 여름이다, 다시 거세게 퍼지는 코로나에 일상이 짖눌리고, 폭염까지 가세해 숨이 막힐 지경이다. 이를 마실의 핑계거리로 내세우며, 오늘(2021.7.14)은 이른 아침에, 천년의 왕도(王都)이며, 여름 꽃의 천국인 경주로 향한다. 동양 최고의 천문대이며 국보 제 31호인, 첨성대에 들어서자, 주변에 갖가지 산뜻한 여름꽃이 함박 웃음으로 반긴다. 신라 천년고도의 그림같은 풍경 속을 걸으며, 아름다운 꽃밭에 빠져 불볕 더위도 잊은 채, 세사의 온갖 시름을 한방에 날려버린, 가슴 후련한 꽃마실이었다! 오늘의 이모저모 경주 동부사적지와 동궁과 월지 중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