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보물섬 설리스카이워크 탐방
남해 보물섬 설리스카이워크 탐방 (남해 미조 미송로 303길 176) 사방에서 새싹이 움트고 꽃이 피어, 날씨가 풀리는가 싶었더니, 느닷없이 폭설이 내리고, 조석으로 스치는 바람은, 영락없는 초 겨울의 찬 바람이었다. 개구리가 겨울잠에서 깨어난다는, 경칩을 이틀 앞둔 오늘(2021.3.3), 오후 자투리 시간에 남해 보물섬으로 향한다. 지난해 12월에 개장된, 설리스카이워크를 탐방하기 위함이었다. 끝없이 펼쳐지는 에메랄드빛 바다, 그 언덕 끄트머리에, 한려수도의 절경을 감상하며, 스릴을 느낄 수 있는 스카이워크가 우뚝 서있었다. 스카이워크에 들어서자, 그저 말문이 막힌다. 시원하게 펼쳐지는 푸른 바다에, 크고 작은 섬들이 둥둥 떠다니고, 금산이 눈 앞에 펼쳐진다. 유리로 된 바닥을 걸을 때는, 오금이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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