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대전

장태산 자연휴양림 탐방 장태산 자연휴양림 탐방 산 아래 남아있는, 빛바랜 늦가을 풍광에, 이 가을의 고운 추억을 떠 올리며, 장태산 자연휴양림으로 향한다. 가을빛이 남아있는 장태산 자연휴양림, 서리 맞은 메타세쿼이아가, 나란히 줄지어 마치 하늘로 향해, 불길이 치솟는 듯하다. 보고 또 보아도 질리지 않는, 장태산 계곡의 청량한 늦가을 풍광, 낙원이 따로 없는 그곳, 장태산의 아름다운 늦가을빛에 빠져들며, 무척이나 행복하였다. 가지 끝에 매달려 힘에 부친 단풍잎들이, 차가운 바람이 불적마다, 애처롭게 사방으로 흩날리고, 덩달아 나의 온갖 회상도 흩날린다. 빛 고운 가을과의 이별이, 혹독한 겨울바람보다 차갑게, 내 가슴을 후벼 파고 있었다. 2023.11.29. 장태산 자연휴양림에서... 山生 김 종명 오늘의 이모저모 이곳은 자연.. 더보기
대전 유성국화축제장 탐방 대전 유성국화축제장 탐방 땅 위로 흐르는 차가운 바람, 시샘 많은 날씨에 한숨짓는 가을꽃, 추수가 한창이어야 할 때인데, 날씨 탓인지, 나락 논에는 황금빛이 그대로다. 도리깨질 소리와, 나락 논을 쏘다니며 이삭을 줍던, 아련한 옛 추억들이 불현듯 떠 오른다. 각설하고, 무주 적상산 단풍 탐방을 마치고, 국화꽃 전시로 소문난, 대전 유림공원으로 들어서자, 향긋하고 진한 국화향이, 가슴속까지 파고들고, 연인들이 지나간 산책길에는, 은밀한 사랑의 속삭임이 흐르고, 사방에서 행복한 웃음소리가 터져 나왔다. 가을꽃으로 아름답게 장식한, 사랑어린 공원에서, 우리도 가을꽃처럼 한껏 웃었다. 2023.10.23. 대전 국화축제장에서... 山生 김 종명 국화축제장의 이모저모 이곳은 유성구청 앞 유성천 둔치에 조성된 공원.. 더보기
대전 유림공원 국화축제 대전 유림공원 국화축제 가을은 언제나 그렇다. 만추(晚秋)가 되기도 전에, 느닷없이 한파로 분탕질한 적이, 어디 한 두 번이었던가? 일찍 핀 여린 가을꽃들이, 더러는 꽃씨로 변하고, 이승을 떠난 영혼들에게도, 가장 사랑을 받는 국화가, 화사하게 꽃을 피우자, 사방에서 국화축제가 봇물처럼 터진다. 오늘은 이른 아침, 지난 10.8부터 축제가 열리고 있는, 대전 유성 유림공원으로 향한다. 이곳은 비록 규모는 작으나 유성천과 어우러진 유림공원 안에는, 국화 등 다양한 가을꽃과 축제장 곳곳에 사진 , 그림, 그리고 동화 같은 핫 스팟으로, 누구나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그야말로 옹골찬 축제장이었다. 2022.10.17. 유림공원에서...山生 김 종명 유림공원 국화축제장의 이모저모 이곳은 유성구청 앞 유성천 둔.. 더보기

728x90
반응형